부산대학교 학생들이 모여 만든 사회적 기업 ‘G COMPANY’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선정하는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커뮤니티’에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이며 선정팀에게는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개발 활동을 위한 소요비용을 지원한다.

▲사진출처=부산대학교
▲사진출처=부산대학교
G COMPANY는 폐지수거 노인들이 사용하는 리어카를 걸어 다니는 광고판으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로 출발해, 노인들에게는 경제적 보탬과 신체적 안전을 제공하고 광고주로 타깃을 정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광고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운영자인 부산대 경영학과 09학번 송정웅(총괄기획), 김성희(재무/마케팅) 학생과 아동가족학과 최고운(11학번, 광고/디자인) 학생은 깔끔한 이미지로 광고 효과를 증대시키고자 리어카를 직접 제작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송정웅 학생은 “G COMPANY의 ‘G’는 ‘Gorgeous and Good’을 뜻한다”며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도움(Good)이 되면서도 경제적 이익(Gorgeous)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자는 취지로 만들었다. 이번 사업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아이템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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