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총장 정상철)가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지난 14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13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 충남대가 정유석유화학 분야의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컴퓨터(SW) ▲정유석유화학 ▲정밀화학(화장품) 등 5개 분야의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하는 43개 대학 112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산학협력 교육인프라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해 실시됐으며, 평가 자료로 대학정보공시자료, 졸업생·부서장 설문조사, 대학제출 자료를 활용해 평가했다. 평가위원으로는 삼성전자와 GS칼텍스, LG전자, 한글과컴퓨터 등 32개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교육부 평가사업으로 경제 5단체의 협조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이 평가는 기업체 현직 부서장 등이 대학에서 배워야 할 핵심 직무역량과 필수 교과목 등을 직접 분석해 제시하고 대학의 교육과정이 산업계 요구에 일치하는 정도와 교육성과를 평가해 대학교육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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