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지난 14일(수) 죽전캠퍼스 범정관에서 장호성 총장, 김병량 대외부총장,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혁신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세부내용은 ▲원자력 분야의 인력양성 및 기술정보 교류 ▲원자력 분야의 필요기술 및 신기술 자문 ▲에너지산업 현안에 대한 자문 등이다.

▲사진출처=단국대학교
▲사진출처=단국대학교
또한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2015학년도부터 ‘원자력융합공학과’를 신설하여 원자력 발전 관련 전문 인력을 키워 나간다.

2014년 현재 국내 원자력 발전소는 23기가 가동 중이고 5기가 건설 중이며, 2035년까지 총 43기가 건설 운영될 예정인데 발전소 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원자력 발전소 해체, 국내외 원자력 발전소 신규 건설 및 해외 수출 등에 따라 향후 원자력관련 산업 분야는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매년 원자력 분야의 인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단국대 원자력융합공학과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단국대학교가 원자력에 관심을 보이고 관련 학과를 신설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단국대 원자력융합공학과가 국내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단국대 장호성 총장은 “원자력융합공학과 신설과 한국수력원자력 협약을 통해 단국대가 한 단계 발전하게 됐다”며 “원자력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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