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는 교직원 49명을 선발해 응급상황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체험형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선발된 교직원들은 보안 전문 업체 삼성에스원의 천안 연수원에서 지난 5월 12일(월)부터 1박 2일 과정으로 ▲응급구조 이론 및 실습 ▲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자동심장 제세동기) 작동법 실습 등 응급상황에서 초기에 대처할 수 능력 함양과 ▲암벽등반 ▲통나무 점프 ▲팀 타워 등 다양한 사고 상황을 극복하거나 구조 지원을 할 수 있는 기본 교육을 받았다.

▲사진출처=강원대학교
▲사진출처=강원대학교
삼성 에스원 측은 “형식적인 교육이 되지 않도록 수준 높은 강사진으로 구성해 밀도 높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안전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탓인지 교육에 참여하는 자세가 매우 진지하고 열정적”이라고 전했다.

강원대 총무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삼성 에스원과의 협약을 통해 예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교육”이라며, “앞으로 이를 확대해 전 교직원이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지난 9일(금)에는 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춘천소방서와 공동으로 학생생활관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강원대는 이외에도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김영철 사무국장은 “안전에 취약한 연구실 100개소에 대한 중점 안전관리에 착수했다”며, “순찰 강화, 시설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취약 지역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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