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2014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2위에 올랐다.

▲사진출처=한국과학기술원
▲사진출처=한국과학기술원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전문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와 조선일보는 이같은 내용의 ‘2014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평가’ 결과를 12일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해 6위에서 4단계 상승한 결과로 2009년 이 평가를 처음 실시한 이래 한국 대학이 거둔 가장 높은 순위이다.

KAIST는 평가 첫 해인 2009년 7위를 기록한 뒤, 2012년 7위, 2013년 6위를 차지해 꾸준히 10위권을 유지해 왔다.

강성모 총장은 “최근 몇 년간 젊은 교수들을 대폭 충원했는데 그 자극이 성과로 이어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KAIST는 앞으로도 세계 톱 10을 향해 끝임 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평가’는 아시아 고등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학 평가로 올해 17개국 491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요소로는 ▲학계평가 30% ▲교원당 논문 수 15% ▲논문당 피 인용수 15% ▲교원당 학생수 20% ▲졸업생 평판도 10% ▲국제화 10% 등 6개 분야로 KAIST는 교원당 논문 수와 논문당 피 인용수의 점수가 대폭 상승해 올해 2위에 오른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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