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의 질병 춘곤증의 증상과 극복하기 좋은 봄나물

봄철에 찾아오는 춘곤증!!!
봄의 대적! 춘곤증의 증상과 춘곤증 극복에 좋은 봄나물의 종류를 알아봅시다.



안녕하십니까. 봄이 되면 몸이 천근만근되고 아무리 자도 또 자고 싶고 머리가 멍해지는 춘곤증에 대해서 이 시간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봄이 되는 3, 4월경에 이 병이 많이 찾아옵니다.
환경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질병으로 보기에는 많은 문제가 있지만 이 시기에 잘 적응하지 못하게 되면 1년 동안 몸이 지치고 힘들게 지내고, 이 때 섭생을 잘 하게 되면 1년 동안 아주 몸이 가볍게 지낼 수 있습니다.

춘곤증의 증상은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 피로함과 머리가 멍하고 생각이 이어지지 않고 몸이 무겁고 식욕부진이 오며 소화불량 등이 입니다.

이 때 가장 봄에 잘 적응하는 방법으로 봄나물 등으로부터 생기를 받으면 좋은데, 반대로 저장음식 즉, 김장김치나 밑반찬이나 젓갈류나 장아찌류가 좋다고 이런 음식들을 먹게 되면 봄과 역행하는 꼴이 됩니다. 봄은 생기를 돕지만 저장 김치는 묵혀둔 것이기 때문에 생기를 공급받을 수가 없게 됩니다.

쑥이나 냉이나 취나물, 달래나 씀바귀나 미나리나 두릅 등의 봄나물에는 몸을 소생시키는 생기가 있습니다. 이것들을 먹게 되면 몸에서 생기가 돋게 되는데, 이 시기의 봄나물들은 독소를 품고 있지 않습니다. 산에 웬만한 나뭇잎은 그냥 떼서 데쳐서 먹으면 되는데 이 때는 거의 독소를 품고 있지 않습니다.
조리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가볍게 살짝 데쳐서 우리의 어머님이나 할머님들이 나물로 해서 먹는 방법으로 해도 되고, 그리고 물이 끓고 있을 때 마지막에 살짝 넣고 불을 꺼서 우러나게 해서 먹는 그런 방법도 있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물에 차를 끓여서 찻잎에 살짝만 얹어서 먹는 방법을 택하는데 오히려 푹 끓이게 되면 다 파괴되어집니다. 이렇게 살짝 해서 먹는 생기법을 우리 몸에 받게 되면 봄에 아주 소생하는 힘을 받게 됩니다.

이와 같이 봄나물을 먹게 되면서 소생하는 힘을 받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기운이 나고 힘이 나고 나른해진 것을 이기게 돼서 1년을 활발하게, 활기차게 지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생명의 떡과 같고, 양식과 같은 말씀을 우리 마음속에 먹는 사람과 먹지 않는 사람은 다릅니다. 옛날의 관습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생명의 말씀을 내 마음 속에 받아드리면 그 말씀이 내 마음에 소망을 주고, 불행을 이길 힘도 주고, 또 믿음을 주게 돼서 인생을 활발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이 봄에 우리가 생명의 근원인 봄나물도 많이 섭취해서 1년을 힘 있게 살아감과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도 우리 마음속에 풍족히 담아서 어떤 어려움에도 잘 이겨내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사/운화 한의원 황효정 원장님>
출처 : Goodnews TV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