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가 세계 750개 대학을 대상으로 국제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한 ‘2014년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국내 종합대학 1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이화여자대학교
▲사진출처=이화여자대학교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발표하는 라이덴 랭킹은 매년 세계 대학이 발표한 논문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상위 10%의 논문 비율을 집계한 평가지표로 설문조사 방식 등의 주관적 평가요소들을 배제하고 학술정보서비스기업 톰슨로이터의 DB를 활용해 4년간의 논문을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에는 평가 대상을 지난해 500개 대학에서 750개 대학으로 확대했으며, 학문 분야 역시 5개 분야에서 7개 분야로 세분화했다.

세부분야는 ▲Cognitive Sciences ▲Medical Sciences ▲Earth and Environmental Sciences ▲Life Sciences ▲Math Comp Science and Engineering ▲Natural Sciences ▲Social Sciences로 이화여대는 대학 전체 종합 순위 외 분야별 평가 중에서는 메디컬 사이언스(Medical Sciences)와 내추럴 사이언스(Natural Science) 부문 국내 대학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화여대가 2년 연속 국내 종합대학 1위를 이어갈 수 있었던 데에는 연구와 교육을 위한 교수진과 학생들의 열정 및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2011년부터 이화여대는 특화 연구 분야 발굴을 위해 3년간 연구비 100억원을 투자하는 ‘Ewha Global Top 5’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 최초로 글로벌 기업 솔베이(Solvay)와 산학협력을 체결하는 등 민·관·학이 협력하여 미래 과학을 선도해 나갈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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