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 이두희)이 텍사스대(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이하 UTD)가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저널을 기반으로 평가하여 지난 4월 발표한 ‘UTD 100대 세계 경영대학 연구 성과 순위(The UTD Top 100 Business School Research Rankings)’에서 세계 89위,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고려대학교
▲사진출처=고려대학교
이로써 고려대 경영대학은 본 평가에서 2006년부터 9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하게 됐으며 2011년 세계 100위권에 진입한 이래로 한국, 중국, 일본(홍콩 제외)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100위권을 유지하며 대한민국 경영학이 세계 수준으로 도약했음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세계 경영대학 연구 성과 순위는 미국 UTD 경영대학원이 1990년부터 경영학 분야 세계 최우수 학술지 24개에 게재한 논문 수를 집계하여 발표하는데 랭킹부여 방식은 최근 5년 사이에 간행된 논문 1편당 1점이며, 공저자수 등을 반영한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올해 1위는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The Wharton School, University of Pennsylvania), 2위는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Harvard Business School) 이 차지했으며 아시아권에서는 고려대를 비롯해 홍콩과기대(20위,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와 싱가포르국립대(47위,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홍콩이공대(68위,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 등 9개 대학이 100위권에 랭크 됐다.

이두희 고려대 경영대학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나라 경영학이 전 세계로 비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라며 “앞으로도 고려대 경영대학이 세계 50위, 아시아 3위라는 목표를 4년 내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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