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학교장 이기식 중장) 박물관(관장 이승진)은 3월 18일(화)부터 4월 18일(금)까지 한 달간 ‘독도 알리기’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독도 영유권의 당위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독도박물관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독도특별전’은 해사박물관을 시작으로 전국 대학교 등으로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며 두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독도 관련 고문서 및 고지도, 사진자료, 회화작품 등 50여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사진출처=해군사관학교
▲사진출처=해군사관학교
이번 특별전은 ▲우리 역사 속의 독도기록 ▲일본에서의 독도 인식 ▲서양고지도 속의 독도 ▲독도 영유권의 정당성 ▲해국과 독도 수호 등 5가지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또한 독도에 대한 전시뿐만 아니라 ‘잃어버린 바다, 조선해(Sea of Korea)’라는 주제로 18세기 중엽 제작된 서양의 고지도 10여점을 전시하여 일본해로 불리고 있는 동해바다가 과거 조선해로 명명되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학수 해사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역사자료들을 통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독도는 해양영토를 최일선에서 수호하는 해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독도와 우리역사를 바로 알게 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특별전의 의의를 밝혔다.

진해 군항제 기간인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해사 박물관이 일반에게 공개되어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군항제 이외의 기간에는 해사 홈페이지에 사전 견학 신청 후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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