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새 학기를 맞아 학생안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사진출처=전남대학교
▲사진출처=전남대학교
전남대는 캠퍼스 내 취약지구 관리를 강화해 각종 범죄·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원요원 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캠퍼스 안전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히며 ▲안심귀가 ▲비상벨 긴급출동 ▲자동 심장 충격기 운영 등 캠퍼스 안전 서비스를 시스템화해 대학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심야에 귀가하는 여학생들이 캠퍼스 내 긴급전화(530-0119)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보안요원을 출동시켜 택시 승강장이나 학교출입문 등 안전지대까지 동행해주는 서비스이다.

‘비상벨 긴급출동’ 서비스는 여자화장실과 휴게실 등 건물 내부 지정된 장소 외 건물 밖 취약지구 20곳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비상요원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도록 설계됐다.

전남대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비상벨 위치 안내도를 게시해 학생들이 평소에 비상벨 설치장소를 숙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용봉캠퍼스의 정문상황실과 제1학생회관 2층 보건진료소 입구, 생활관(BTL) 행정실 입구, 학동캠퍼스 명학회관 2층, 여수캠퍼스의 학생회관 보건진료소 입구, 여수캠퍼스 도서관 1층 로비 등 총7곳에 자동 심장 충격기를 비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하도록 했다

전남대학교 김찬기 사무국장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각종 사건·사고 발생 우려도 커졌다”며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캠퍼스 안전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적극 홍보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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