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농업개발협력센터(소장 김두환 교수)는 3월 17일(월)부터 5월 9일(금)까지 2개월 여 일정으로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 시범 농장 건립’을 위한 농업교육 연수 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 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내초청 연수의 일환으로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 농업 공무원 10여 명이 초청돼 연수생으로 참여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건국대가 우리나라의 농업 혁신과 성공 사례를 강의하며, 우리나라에서 지원하여 건립하고 있는 시범 농장의 농기계실, 조직배양실, 토양분석실, 미생물실, 품질관리실, 인공수정실 등의 운영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고 농민들을 교육시킬 수 있도록 교사 교육을 시행한다.
또 국립수목원, 한국은행, 선진 농가 현장 수업 등 유관기관 견학과 산업 시찰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 분야와 산업 경제 발전을 체험해 아프가니스탄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건국대는 지난해 10월에도 아프가니스탄 농업 공무원 12명을 초청,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 시범농장 건립을 위한 1차 교육연수를 실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