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박춘배) 경상대학은 지난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인하대의 자매결연대학인 일본 독협대가 위치한 소카지역을 중심으로 일본무역체험 현장실습(지도교수 김웅희교수)을 마치고 돌아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일본무역체험 현장실습은 인하대학교 학생들 11명과 일본 독협대 교수 및 학생들이 함께 강연,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체험학습과 문화교류의 시간이 되었다.

소카시 물산관광정보센터에서 실시한 상거래 체험은 우리상품의 현장 판매체험을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국제 비즈니스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재현해 보는 현장실습의 기회로, 사전교육 및 포스터 제작 등이 소카시청 산업진흥과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전통적인 장인정신이 계승되고 있는 일본 센베공장 견학 및 제조체험, 신오쿠보의 한류문화 현장 탐방, 지역주민과의 교류 및 홈스테이 등을 통해 일본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현장실습의 모든 활동에는 독협대 학생들이 함께 하여 한·일 학생들 간의 상호이해와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고, 전문가 강의내용을 토대로 한류와 일류, 생활문화 및 한·일 양국 산업의 국제 경쟁력 등에 대한 열띤 토의도 진행됐다.

독협대와의 국제교류 및 우호협력에 의하여 본 행사를 공동 추진한 독협대 마치다 기요시 교수(외국어학부 교류문화학과)는 2013학년도 1년간 인하대 객원교수의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였으며, 독협대 교직원 일행이 3월 중순 인하대를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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