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코 페스티벌, 별이되어 온 그대! (1)

국제청소년연합에서 선발된 대학생들이 1년간 다른 나라에 봉사를 다녀왔다. 전 세계의 별이 돼서 온 이들은 10개 도시에서 전통 춤사위와 각종 퍼포먼스로 무대 위에 빛나는 별처럼 반짝인다. 1년간의 기록을 수놓은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대외협력 팀
굿뉴스코 페스티벌 대외협력팀은 세계 60여 개국으로 다녀온 단원들이 각자 느끼고 돌아온 행복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귀빈들을 초청합니다.
대외협력팀은 귀빈초청, 홍보, 언론 이렇게 3팀으로 나누어 진행해요. 대사관이나 국회에 방문해 대사관 관계자들이나 의원들을 행사에 초청하고 기업의 후원을 받거나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대해 소개하고 홍보합니다. 페스티벌에 대한 보도자료도 언론사에 보내 행사를 알리고 보도 및 취재를 요청합니다. 평범한 대학생 중의 하나였던 저희가 이런 일을 하기 쉽지 않지만 해외봉사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도전적인 마인드가 큰 도움이 됩니다. ‘부족하고 실수할지라도 부딪혀 보자’고 생각하고, 뜻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죠.

수기집 팀
저희는 12기 해외봉사단원들의 일년동안의 추억과 감동이 담긴 스토리를 모아 편집해서 책으로 만드는 일을 하죠. 페스티벌 무대에 서지는 않지만 많은 친구들의 마음을 만나고 그들의 스토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네요!

연극 트루스토리 팀
저희는 배역을 맡은 연기자들입니다. 처음에 대본이 통과 되지 않아서 힘들기도 했지만 대본을 수정, 교정하고 연기지도를 받는 등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많은 이들에게 트루스토리의 감동적인 진면목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필리핀댄스 팀
필리핀에서 겪은 1년간의 경험과 문화를 댄스로 담아내서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게 됐어요. 하지만 하나의 멋진 문화 댄스가 만들어지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죠. 단원들과 마음을 교류하고, 몸치에서 탈피도 하려니 ‘과연 우리가 해낼 수 있을까?’ 고민됐죠. 괜히 초라하고 자신감도 사라지곤 했는데, 리허설을 할 때마다 즐거워해주시는 분들을 보면서 용기를 얻었어요~

중국댄스 팀
중국 팀의 문화댄스는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멋진 무대죠. 하지만 기본 동작에서부터 의상, 노래, 소품까지 함께 맞춰나가기가 쉽지 않아요. 그 모든 과정들을 하나씩 화합하며 맞추다보니 동료애도 생기고, 정말 즐거웠어요. 무대에 서서 수많은 관중 앞에서 댄스로 문화를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아프리카댄스 팀
‘축제’라는 주제로 아프리카 댄스팀을 준비했어요. 아프리카에서 배웠던 마음과 경험들을 하나하나 녹여내서 즐겁게 댄스하고 있죠! 연습을 해도 시간이 모자라는 것 같아요. 하지만 무대 위에서 아프리카의 열정과 희망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중남미 댄스팀
마치 흩어진 퍼즐 조각을 맞추듯 중남미 단원들이 중남미에 흩어져 있다가 하나되어 연습하는 기분, 정말 뿌듯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살피고 보면 모두들 발바닥이 찢어지고 붓고 체력도 부족하지만 힘들게 연습한 만큼 환호해주시는 분들에게 우리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기뻤어요. 2014 굿뉴스코 페스티벌 화이팅!

북미 뮤지컬 팀
‘기억’이란 주제로 9.11 테러 당시 조국과 가족들을 위해 테러리스트들과 맞서 싸우는 연기를 하면서 죽음을 앞두고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이들의 마음을 크게 느낄 수 있었죠. 점점 연습을 하면 할수록 표정이 굳어져가지만 팀을 위해 우리가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처음 뮤지컬을 해보지만 부담과 한계를 뛰어넘고 무대에 서니 가슴이 쿵쿵 뛰고, 감격스럽습니다!

아카펠라 팀
음악에 대해 잘 모르는 저희 팀원들이 아카펠라 공연을 하려니 어려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하지만 함께한다는 것이 즐겁고 배우는 기쁨과 성장하는 뿌듯함으로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막상 무대에 서니 떨리기도 하지만,  아프리카에서 얻은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에 담아불렀습니다. 행복한 우리의 마음이 관중들에게 꼭 전달되기를!!

사진 | 홍수정, 배효지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