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6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14 쉘 에코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국민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쉘 에코 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는 쉘 사에서 매년 3개 대륙, 만 16세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자동차 경주대회로 유럽, 북미, 아시아의 3개 대륙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대회에는 아시아 15개국의 총 109개 팀이 참가했다.

국민대학교의 ‘KORA’팀은 실제 주행에 적합하고 연료효율성이 높은 차량을 선발하는 ‘어반타입(Urban concept)’의 전기차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한국팀 최초로 순위권에 진입한 좋은 성적이다.

크리스거너(Christopher Gunner) 쉘 한국총괄사장은 “아시아 전 지역에서 출전한 100여개의 팀들이 에코마라톤이라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면서 보여준 천재성과 헌신적인 노력은 매우 놀라웠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한국의 출전 팀들을 이 대회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쉘 코리아 와 한국쉘석유㈜는 대회가 시작된 이래 출전하는 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을 꾸준히 후원해 왔으며 각 팀은 후원금으로 지난 1년간 차량제작 및 연구 활동을 하며 대회 참가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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