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6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14 쉘 에코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국민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국민대학교의 ‘KORA’팀은 실제 주행에 적합하고 연료효율성이 높은 차량을 선발하는 ‘어반타입(Urban concept)’의 전기차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한국팀 최초로 순위권에 진입한 좋은 성적이다.
크리스거너(Christopher Gunner) 쉘 한국총괄사장은 “아시아 전 지역에서 출전한 100여개의 팀들이 에코마라톤이라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면서 보여준 천재성과 헌신적인 노력은 매우 놀라웠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한국의 출전 팀들을 이 대회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쉘 코리아 와 한국쉘석유㈜는 대회가 시작된 이래 출전하는 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을 꾸준히 후원해 왔으며 각 팀은 후원금으로 지난 1년간 차량제작 및 연구 활동을 하며 대회 참가를 준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