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경희지구사회봉사단(GSC)은 지난 2월 4일부터 8일까지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경기도 연천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식멘토링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경희대생 30명과 연천군 중·고등학생 120명이 참여했고 1:1 상담, 그룹별 학습지도, 문화체험의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세부 활동으로는 인성·심리 검사, 입시 설명 및 학습법 지도, 비전 찾기, 진로 탐색, 연극 및 전시회 관람, 인문학 특강, 외국어 수업, 토론 활동 등이 다양하고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멘토로 활동한 박종환(국제학과 10학번) 학생은 “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멘토링 활동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것을 잘 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고 이선진(정치외교학과 11학번) 학생은 “교육소외지역 청소년들이 진로를 결정하고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이러한 봉사를 통해 나 또한 한층 더 성장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캠프에 참여한 전곡중학교 이경민 학생은 “게임이나 퀴즈 등 지루하지 않은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돼 공부가 즐겁게 느껴지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단체 활동을 하면서 사회성도 길러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희지구사회봉사단(GSC)은 이번 ‘지식멘토링 캠프’에 참여한 연천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EBS 자기주도학습 온라인 화상멘토링 시스템을 통한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중에는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