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 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전국 20개 대학과 공군이 지난 11일(화)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공군-민간대학 간 상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체결식은 민간 대학에서 우수 정비인력을 양성하여 공군 정비사로의 취업을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합의사항의 내용은 공군의 교육 교보재 지원사항, 공군 보유 정비시설물 및 장비를 활용한 학생 정비 실습과 현장 견학에 관한 사항, 공군 정비사 임무수행에 유익한 정비교과 과정 운영사항, 공군예비역 간부 활용 등 상호간 인적자원 활용에 관한 사항, 공군 정비사 특별전형 자격요건 구비를 위한 협력사항 등이다.

공군참모총장의 위임을 받은 군수참모부장 신재현 소장은 “항공기 정비는 고도의 전문기술을 요하는 분야인 만큼 숙련된 항공정비사를 양성하기 위하여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합의서 체결로 공군과 학교기관 간의 상생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정비요원 획득을 통한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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