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탈노숙 Total-Care 사업 인문교양교육' 수료식

12월 26일, 경기대는 본관에서 '경기도형 탈노숙 Total-Care 사업 인문교양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경기대학교는 지난 9월부터 '경기도형 탈노숙 Total-Care 사업 인문교양교육' 수업을 진행해 왔다.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의 위탁사업으로 경기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가 수원시 '다시서기센터'의 도움을 받아 ‘노숙인 인문교양교육’을 진행한 것인데, 이는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봉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노숙인 인문교양교육’ 수업은 경기대 교수들이 직접 맡아 늦은 저녁까지 열정적으로 진행됐고, 도서관 참관, 박물관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노숙인들이 자활 의지를 가지게 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수업이 시민인문학 정신을 고양시키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박연규 경기대 인문과학연구소 소장은 말한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작품발표회와 함께 지역사회가 소외된 이웃을 배려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과 학교 간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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