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an Gilberto Serulle Ramia 산티아고 시장과 김범일 대구시장의 만남


 도미니카 공화국 산티아고 시 Juan Gilberto Serulle Ramia시장이 7월 3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김범일 시장과 만남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구를 방문한 Juan Gilberto Serulle Ramia시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대구 시로부터 기술적 지원과 자국의 경제계획 수립을 위한 노하우를 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티아고 시장, 대구에 자매결연 제의
 2012 IYF 월드캠프에 참석차 방한 중인 산티아고 시장단은 7월3일 오전 10시 대구시청을 방문해 김범일 대구시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산티아고 시장을 비롯해 산티아고 시 경영인 협회 부회장, 시 기획 총무부장, 대구시 국제관계고문대사, IYF 교육위원 등 8명의 관계자가 동석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만남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Juan Gilberto Serulle Ramia 시장은 단기간에 높은 성장을 이뤄낸 한국의 발전과정에 주목하며 산티아고 시가 대구 시와 자매결연을 맺는다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 시에 ‘경제개발계획 수립의 노하우와 섬유산업을 비롯한 여러 방면의 기술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범일 시장은 한국이 경제발전과정에서 겪어 온 성공과 실패 경험에서 얻을 점이 많을 것이라고 말하며 ‘외교통상부와 협력해 산티아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청소년을 향한 관심과 열정 드러내
 도미니카 공화국은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나라로, 그 중 산티아고 시는 100여명의 한국교민이 살고 있는 제2의 도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IYF 한국월드캠프에 참석한 Juan Gilberto Serulle Ramia 산티아고 시장은 김범일 시장에게 IYF월드캠프를 소개하기도 했다. “IYF월드캠프는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라고 전하며 작년 도미니카에서 열린 IYF월드캠프 화보를 김범일 시장에게 선물했다. 이에 김범일 시장은 “시장님의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답하며 작년 대구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화보집을 전달했다.
면담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상호 간의 협력을 약속한 두 시장은 꼭 다시 만나자고 이야기하며 약 50분간의 만남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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