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와는 상반되게 동국대학교는 지금 선거운동 열기로 뜨겁다. 오는 25일 부터 2014년 동국대학교를 이끌어갈 학생자치기구의 장을 뽑는 선거가 있기 때문이다.

후보자들의 야심찬 공약과 당찬 유세가 교정 곳곳에서 학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평범한 대자보와 밋밋한 전단지는 가라!' 
어떻게 해서든 학생들의 시선을 붙잡고 싶은 후보자들의 간절한 마음이 이색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공약을 전달하고 있다. 학생들 대부분 많은 과제와 시험, 취업 등으로 선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는 않는 듯 하나, 후보자들은 그런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을 얻고자 오늘도 목청높여 호소하고 있다.
다음 주, 변화를 시도하는 그들의 열정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길 기대해 본다.

(동국대=남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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