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스피커로 음악을 들으며 차 한 잔을 즐기는 여유를 즐기기가 어려워졌다. 바쁜 현대인들의 귀에는 스피커 대신 헤드폰이나 이어폰이 달려있다. 이동 중에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거나, 어학공부를 한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됨과 동시에 헤드폰과 이어폰도 흔해졌다. 종류도 가격도 천차만별, 디자인도 예쁘고 음질도 뛰어난 헤드폰과 이어폰에 대해 알아보자.
Headphone 전문적인 음악인이나 방송국 프로듀서들이 주로 쓰며 밀폐형의 부피카 큰 헤드폰이 많았다. 스피커에 준하는 음질로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요즘에는 소형이나 오픈형 헤드폰도 많아지면서 지하철을 타거나, 산책하면서 헤드폰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귀에 안 맞거나 더 좋은 음질을 원하는 사람에게 헤드폰 사용을 추천한다.
밀폐형: 안에서 나오는 소리가 밖으로 퍼지지 않고 외부의 소리 또한 차단되는 차음효과가 뛰어나다. 눈을 감고 들으면 마치 방안에서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저음의 양을 늘리기 용이해 웅장함을 느끼기에 좋다.
오픈형: 귀와 헤드폰 사이에 공기가 출입할 수 있는 덕트를 두어 외부의 소리가 완전히 차단되지 않는다. 차음효과가 떨어져 조용한 도서관보다 외부소리에 오픈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Earphone 누구나 하나씩은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된 이어폰. 흔히 MP3나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번들로 이어폰이 딸려온다. 비용이 부담되지 않으면서 홈오디오나 밀폐형 헤드폰처럼 무겁지도 않아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가격대나 디자인 역시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귓바퀴에 거는 오픈형이 일반적이 었지만 최근엔 차음효과까지 겸비한 커널형이 인기 상승 중!
오픈형: 귓바퀴에 장착하는 형태로 착용감에 무리가 없다. 귀와 이어폰 사이에 살짝 공간이 있어 차음효과는 떨어지지만 주변소리에도 노출이 되어야 할 때 사용하기에 좋다.
커널형: 귓바퀴에서 고막으로 이어지는 귓속으로 끼워 넣는 형태의 이어폰이다. 젤리나 실리콘의 소재를 사용해 귓속 모양에 맞게 밀착된다. 음질과 차음면에서는 오픈형보다 좋다. 하지만 귓속이 공기압에 그대로 노출되어 장시간 착용시에는 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하게 사용해야 한다.
헤드폰과 이어폰의 건강한 사용법 1.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오랫동안 귀에 밀착해서 사용하다보면 귀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실제 연구결과 100dB 정도의 음향을 3시간 가량 헤드폰으로 들었을 때 일시적으로 청력이 감퇴되었다고 한다. 반복해서 사용하면 영구적으로 청력이 감퇴될 수도 있다. 하루에 2시간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선진국은 차가 많은 곳에서 커널형 이어폰의 사용을 규제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다. 너무 값이 싼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할 경우 고무팁의 불량으로 인해 귀벽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장소에 맞게 커널형 이어폰과 폐쇄형 헤드폰을 사용하는 게 좋다.
3. 헤드폰, 이어폰을 지나치게 오래 사용한 날에는 귀마사지를 해주는 게 좋다. 귀의 근육을 풀어줄 뿐 아니라 뇌의 집중력도 높여준다. ① 귓불 늘이기 :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② 검지로 귀 뒤쪽 뼈를 톡톡 튕겨주기 : 귀의 신경을 강화하고 청력을 좋게 한다. ③ 양쪽 검지로 귓구멍을 막았다가 2,3초 후 가볍게 ‘뻥~’ 소리가 나도록 뽑기 : 귀의 나이를 젊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④ 침 자주 삼키기 : 귀 안쪽의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청력을 좋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