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참가자 미니 인터뷰

 
 


필리핀, 알마란떼 카비아스,  필리핀 사마르 주립대학교
 
 
이번이 첫 한국 방문입니다. 한국은 정말 인상깊은 나라로, 특히 사람들이 친절하더군요. 문화도 훌륭하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무슨 일을 할 때는 먼저 팀원들끼리 모여서 의논해서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은 잊을 수 없습니다. 캠프의 모토인 협동, 창의, 도전은 저로 하여금 마음을 열 수 있게끔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 다른 문화에 대해서도 존중할 수 있게 됐어요.

핀란드, 마리나 바키넨, 핀란드 옴니아직업학교 미디어 전공
한국의 마산에서 1년동안 해외봉사를 했는데 한국의 음식과 문화가 무척이나 맘에 들었습니다. 한국의 문화는 다른 나라들과 많이 다르기에 더욱 특별한 것 같습니다. 한국 음식도 정말 맛있어서 친구들로부터 요리법까지 배웠습니다.
해양스포츠를 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아직까지 그런 게임은 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팀원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어떻게 우리의 마음이 움직이는지 정확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너무도 거짓되어 있어서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 중요한 포인트를 이야기를 전해준 나승연, 박용후,  김수영 씨의 강연에서 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내 생각을 넘고 도전하고 또 이기고 싶습니다.

 

러시아, 안나 바니안,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의대 소아과 전공
작년에도 TGLC에 참석했는데, 올해 또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습니다. 이 좋은 기회를 절대 놓

 
 
쳐선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참석했습니다. 작년에 TGLC와 월드캠프에 참석한 후 한국에서 굿뉴스코 봉사단으로 6개월을 지냈습니다. 한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완전히 한국에 푹 빠졌는데요.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은 친절하고, 문화는 한국과 완전히 다른 데다 아주 재미있기 때문이지요. 자연경관도 아름답고요. 한국의 모든 점이 좋습니다.
이명구 박사님의 리더십 강연이 아주 재밌고 유익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들었던 터라 다른 두 가지 프로그램을 고르자면 (나승연, 박용후, 김수영 씨가 진행한) 3C 강연과 마인드 강연이 가장 유익하고 재밌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하는 활동도 모두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 수 있게 해주고, 우리의 마인드가 마인드를 바꿔주고, 인생의 가치관을 찾아주고,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게 되고, 우리의 모든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하는 강연을 듣고 난 뒤에야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어떻게 하면 ‘진짜 팀, 진짜 친구, 진짜 리더’가 될 수 있고 마음이 하나되어 같은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희 반 분위기도 완벽했습니다. 처음 캠프가 시작됐을 때는 서로 낯설었지만, 진짜 친구가 되었습니다. 팀원들 모두가 마음을 열고, 어려울 때 서로를 돕고, 서로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모두 그리울 거예요. 다양한 활동들, 특히 시티어링을 하면서 협동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프레젠테이션에 쓸 사진을 찍으면서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TGLC에 와서 학생들이 변화되는 것을 보면서 TLGC는 모든 학생들에게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여기서 배운 모든 게 우리의 하루하루를 바꾸고 미래를 바꿀 것이라 생각합니다.

 
 

멕시코, 엑또르 마리오 바르바 비야레알, 멕시코 누에보 레온 자치대학교 화학 전공
한국인들은 굉장히 예의가 바르고, 저도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사랑합니다. 기후도 멕시코보다 훨씬 상쾌하네요. 리더에게 필요한 모든 팁을 배울 수 있었던 3C 강연이 유익했고, 한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고, 팀원들에 대해서도 더 알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던 시티어링 프로그램이 기억에 남습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 의사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매 시간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캠프의 모토처럼 언어의 장벽을 넘기 위해 ‘도전’했고, ‘창의’력을 발휘해야 했기에 서로를 이해하려고 ‘협력’했습니다. 모두가 친절하게 배려해 주었고 저를 편안히 대해 주었습니다. ‘어떤 목표도 혼자 힘만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배웠습니다. 아주 놀랍고도 유익한 한 주간이었습니다.

페루, 마리아 알렉산드라 로메로 차베스, 알라스 페루아나스대학교

 
 
IYF와 저희 학교가 맺은 협약 때문에 이번 캠프에 오게 되었습니다.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한국이 재미있는 나라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와서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음식은 좀 억지로 먹긴 했지만, 그렇다고 한국이 재밌는 나라라는 제 생각이 바뀐 것은 아닙니다. 한국의 실제적인 모습을 알게 해 준 시티어링이 유익했습니다.
이곳에서 좋은 친구도 많이 사귀었습니다. 언어는 서로 달랐지만 잘 맞춰 나갔고요. 함께 지낸 순간들도 아주 특별하고 즐거웠습니다. 팀원들도 모두 친절하고 언어의 장벽 앞에서도 굉장히 인내심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분명해진 것은, 제 삶에서 태양이 사라진 속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도록 마음의 자세가 바뀌었고 마음도 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새벽 시간에 본 TED 영상들 중 재닌 셰퍼드Janine Shepherd의 프레젠테이션이 가장 마음이 남았습니다. 캠프를 마치고 나면 여기서 배운 리더십이론과 교훈들을 제 삶에 적용시켜보고 싶습니다.

 
 

라이베리아, 사마 나다니엘 바필라, 현재 SAE 인스티튜트 사운드 엔지니어링
진학 준비
모든 프로그램과 활동이 마음에 듭니다. 경의를 표할만한 한국의 문화나, 음식, 인프라(사회기반시설), 그리고 친절한 한국인들에게도 애착이 갑니다. 프로그램들 중에는 마인드 강연과 해양스포츠가 가장 즐거웠습니다. ‘모두와 함께할 때 성공할 수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제게 각르쳐 주었기 때문입니다.
친구도 많이 사귀었습니다. 시티어링을 하고 반별 모임, 해양스포츠를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저희 반에 주어진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팀원들이 함께 움직이면서 협동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반별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면서 TGLC의 3C 모토를 적용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일단 우리가 생각을 바꾸면 새로워진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이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저는 ‘난 한국음식을 먹을 수 없어’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생각들이 저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말입니다. 이명구 박사님의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제 생각을 바꾸는 법을 배웠고, 이제는 한국음식도 잘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다음 세대의 리더를 길러내는 캠프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기대가 큽니다.

태국, 아미타파 포라멧,
왕립 송클라대학교 태국어 전공

TGLC에 와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리더십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진실되고 격의 없는 한국인들의 마음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한국음식도 참 좋은데 특히 김치가 참 맛있습니다.
해양스포츠와 시티어링 프로그램이 좋았습니다. 팀웍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고, 활동 자체도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함께 활동하고, 사진도 찍고, 놀이도 하면서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제게는 도전이요 잊을 수 없는 추억입니다.
TGLC의 모토인 세 가지 정신에 대해 배우면서 제 삶의 자세도 바꾸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 생각을 잘 하지 못했는데 이번 캠프에 와서 협동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 제이드 월터스, 텍사스주립대, 교육학 전공
처음 한국에 와서 보니, 한국은 미국과 달랐지만 그 매력을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자연도 아

 
 
름답고 산의 경관도 아름답습니다. 문화와 음식도 독특하고 여기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경험할 수 있어 기쁩니다.  모든 활동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지만, 이 두 가지는 정말 제게 귀중한 것입니다.
선영, 미래, 에임, 해인, 리처드, 시푸, 션 등 반친구들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모두 한 마음으로 지내면서 마음이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 덕에 잊지 못할 경험을 얻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면서 TGLC의 3가지 모토에 대해 정리할 수 있었고, 또 도전을 위해 협력하면서 창의력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학생이 이명구 박사님에게 왜 히틀러는 참된 리더가 아니었느냐는 질문을 했는데요. 박사님은 리더란 권력이나 힘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아랫사람들의 마음을 얻어 그들을 목표까지 끌고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벌써부터 내년 리더들의 강연을 들을 것이 기대됩니다.

※TGLC 캠프는 외교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헤럴드 경제에서 후원했고, 국민건강플러스(주)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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