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고의 순간인 지금, 저질러라!

 
 
현재 드림 파노라마의 대표로 멘토, 기획자, 마케터, 통역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죠. 현재  저는 73가지 꿈을 버킷리스트로 만들어 하나씩 이뤄가고 있는 중이에요. 사실 불가능한 일은 없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가능할 뿐이에요.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권순욱 (한국해양대)
 
 
김수영 씨의 열정은 끊임 없는 동기부여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과거 암에 걸려 죽음을 실감하게 된 경험이 오늘을 마지막처럼 살게 된 계기가 된 거 같아요. 난 왜 그런 생각을 못한 것인지, 내가 과연 제대로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그녀의 꿈은 실행 기간, 중요도를 매겨놨을 만큼 구체적이고 세분화되어 있어요. 목표 설정부터 다르죠. 작지만 단단한 퍼즐 조각들이 모여 큰 그림이 그려진 그녀의 꿈을 저도 그릴 것입니다.  
 
디자야 니즈기마 (카발대 토목공학)
 
 
어려운 집안 형편, 어린 나이에 걸린 암. 그러나 어려움 때문에 김수영 씨는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어려움을 당해도 꿈을 가지고 도전하면 언젠가는 햇살이 비출 것이라는 그녀의 메시지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저는 르완다에서 제노사이드(후투와 투치족을 대량 학살한 사건)를 겪었고,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잃었습니다. 저는 르완다 사람들에게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지 말할 것입니다. 저는 토목공학을 전공했기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후이엔 낌 호아 (호치민 외국어 정보대 한국학과)
TGLC 캠프에서 제 자신을 보았고, 나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어떻게 리더가 될 수 있는지 배웠습니다. 강연 중에 특히 많은 꿈을 가지고 하나씩 이루어 가고 있는 김수영 씨가 제게 큰 힘이 됐습니다. 꿈에 대한 열정이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중요하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항상 리스트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저도 리스트를 만들어서 실현해보고 싶어요. 한국에 오는 것도 제 꿈 리스트 중 하나였죠. 이번 기회로 제 꿈이 이루어 졌네요. 제 꿈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사실 제가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학교 진학을 도와주신 교수님이 계세요. 베트남에서 한국어를 가르치시다가 동의대학교로 가셨죠. 존경하는 교수님의 학교에서 TGLC 캠프를 해서 얼마나 벅차고 설레었는지 모릅니다. 저도 김수영 씨와 같은 열정으로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신요한 리포터의 포커스
해양 레포츠와 네파 트레킹으로 도전하다

캠프가 열린 부산이 바닷가인 만큼 바나나 보트, 레프팅, 트레킹 대회와 같은 해양 레포츠는 빠뜨릴 수 없는 프로그램! 높은 바위를 오르는 트레킹 코스를 걷는 것은 숨이 차고 힘들기도 했다. 그러나 바위의 한쪽 면을 부딪치는 파도와 하늘 위를 맴도는 갈매기 떼가 이루는 절경이 가슴을 확 트이게 했다.
 
 
레프팅을 하는 학생들은 물에 흠뻑 젖은 채 쉬지 않고 상대팀 레프팅에 다가가 물싸움을 했다. 그러다 물에 빠지기도 하고, 물에 빠진 동료들을 구해내기도 했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레프팅의 재미에 푹 빠진 학생들은 밝은 표정으로 걸어 나와, 바나나보트도 탔다. 학생들이 입을 모아 말했다.
“시원해요! 기분 좋은 경험을 했어요! 판타스틱이에요!”


 
 
COMPETITION 장은영 리포터의 포커스

총 40개 팀의 팀웍을 확인하는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열렸다.
UCC, PPT, 연기 등을 통해 캠프 중에 배운 것을 표현했다.
모든 팀이 열과 성의를 다했지만 그 중 1등을 차지한 팀원들의 준비 과정을 들어보았다.

 
 

김은우 (한국외대 루마니어과)
처음부터 팀원 모두가 단합이 잘 되었던 것은 아니에요. 저희 팀에 영어를 못하는 외국인 친구들이 있어요. 그래서 일단 한국 학생들끼리 의논하고 나중에 통역을 하면서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준비했죠.
대회 하루 전날, 한 친구가 눈물을 흘렸고, 외국인 친구들이 먼저 어려움을 이야기했어요. 다 함께 의논하지 않고, 한국 한생들이 먼저 의논해놓고 진행된 사항만 통역해 주어서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었다고요.
제가 중학생 때 교환학생 생활을 했는데, 친구들과 있으면 영어를 잘 알아듣지 못해서 항상 소외당하는 것 같았어요. 그 이후로 영어를 못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야겠다고 다짐했죠. 하지만 저는 팀원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리더였어요. 팀원들에게 너무 부끄럽고 미안했죠. 시간이 촉박했지만 발표보다 팀원들과 소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고, 한명씩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를 했어요. 소통이 하니 팀원이 전부 하나가 되었어요. 외국인 친구들이 영어는 잘 안되지만 더욱 열심히 도전했어요. 이번 기회로 리더는 무엇보다 잘 들어야 한다는 것을 몸소 배웠어요. 머리로만 알고 있었지 실천은 하지 않았더라고요. 소통을 통해 마음이 하나가 되었기에 우리팀은 행복했답니다.
 
 

팀원_ 박희원 (이화여대 경제학과)
저희 팀은 서로 의견이 잘 맞고 적극적이었어요. 포토 콘테스트에도 매일 1등을 하지는 않았어요.  조금씩 등수가 올라가더니, 최고 합계가 가장 높은 팀이 되었죠. 처음부터 팀웍이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박용후 대표님 강연 중에 ‘나랑 관계가 없는 사람이어도 들어라’라는 말이 팀에 잘 적용되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남남의 관계였지만, 소통을 통해 하나가 되었죠. 

팀원_니완다 주위타
(경성대 국제무역통상학과)

다양한 나라 사람이 모인 만큼 언어와 여러 문화가 섞여 있는 우리 반에 오해도 있었죠. 하지만 모든 문제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에요.

팀원_김응준 (고려대학교 정보수학과)
처음엔 저희 팀 안에서 또 다른 팀들이 있었어요. 한국그룹과 영어를 사용하는 그룹으로요. 하루하루 지나니까 하나로 팀웍이 이뤄졌고 정말 신기했죠. 특히 시티 투어 하면서 저희 팀이 Going together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져서, 프레젠테이션 결과물도 좋아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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