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야구를 넘어

근 LA다저스의 류현진,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 일본 NPB 리그에서 홈런을 양산 중인 이대호까지 해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늘어남에 따라 야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야구는 더 이상 남자만의 스포츠가 아닌 전 국민이 열광하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룰을 제대로 알고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누구나 열광할 수밖에 없는 야구지만 국내에 야구를 할 수 있는 장소와 시설이 많지 않고 인원수의 제약으로 쉽게 즐기기에는 아직 어려운 점이 많다. 야구장에서 응원하는 팀의 짜릿한 역전승을 보며 대리만족을 할 수도 있지만 직접 신나게 야구를 체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국내 야구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시를 소개한다. 보는 야구를 넘어 직접 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라이브 야구 체험전’이 8월 20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다. 라이브 야구 체험전은 킨텍스가 주최하고 하고 양준혁 야구재단이 후원한다.

 
 
6천 여㎡의 규모를 갖춘 이 행사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대형 라이브 야구 체험 전이다. 타격, 피칭, 도루, 볼 캐치 등 22가지 코스를 돌면서 야구를 단계 단계 배울 수 있고 설치된 야구장에서 실감 나게 야구를 체험할 수 있다. 초보부터 마니아까지 만족시키는 시설로 이루어진 이번 체험전은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체험전은 국민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는 야구를 재조명하며 더욱 야구스포츠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한 야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야구게임 및 용품구매와 같은 옵션도 있고 양준혁의 야구강의 및 레슨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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