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데코 아카데미 스케치

일만년의 역사를 가진 도자기. 현대에는 도자기가 장식용품이나 생활 속 그릇 뿐 아니라 조형물이나 건축물에도 다양하게 쓰인다. 가장 흔하게 보는 자연의 부산물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가장 친근감있게 다가오기 때문이 아닐까.

도자기 핸드페인팅 세라데모 아카데미를 통해 캠프 참석자들이 한국의 민화 등 다양한 그림을 손수 도자기 그릇에 그려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세라데모 이연희(44) 강사는 “기존 도자기 체험활동은 도자기를 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반해 세라데코 아카데미는 두 번 구운 완제된 도자기에 먹지를 통해 밑그림을 그려넣고 매직으로 색을 입혀 유약을 스프레이를 뿌려 그림 데코레이션을 완성한다”며 “비교적 짧은 세라믹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HCMC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Dream 7반의 Maithi(24) 양은 “전공이 미술이라 집에서도 세라데코를 즐긴다”며 “매직 펜으로 그려보며 나만을 위한 작품을 만들어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웃는다. 참석자들은 각자 그릇에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아카데미를 마쳤다
 
TOMORROW 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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