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LC 셋째 날, ‘전통음식만들기 아카데미’ 스케치

“붉은 색깔이 너무 곱고 오묘해요. 멕시코에서 매운 음식을 못 먹어 걱정했는데 떡볶이는 매콤하면서도 참 달콤합니다!” Rapuel Sofia Escobar Moreno(21, 멕시코 몬테레이)
“평소 좋아해서 즐겨먹지만, 거의 구입하거든요. 이렇게 음식의 유래를 듣고 직접 만드니 감회가 새로워요. 같은 팀 외국친구를 위해 조금 싱겁게 만들어야 될 거 같아요” 이지선 (21, 동아대 국제무역)

 
 

2013 Tomorrow Global Leaders Camp 셋째 날,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아카데미에 참석한 참가자들의 반응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이명구 박사의 리더십세미나 참가 후, 도자기와 세라믹공예, 석채화체험 등 6개의 교양아카데미를 관심사에 따라 선택해 체험했다.

 
 

“떡볶이는 17C 파평유씨 종가에서 떡과 갈비에 간장양념을 해 볶은 것이 오늘날까지 유래되었어요. 그 맛이 좋기로 소문나 궁중음식으로 발전했어요. 임금님의 별미로 애용했지요.  18C이후부터 고추장을 양념으로 사용해 지금의 떡볶이가 되었습니다”
강사는 음식의 역사를 설명하며 학생들의 음식조리를 도왔다.

 
 

이날 음식만들기 아카데미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직접 떡볶이를 조리했다. 몇몇 한국참가자들은 같은 팀의 외국 참가자들에게 영어로 떡볶이 대중성을 설명하는 모습도 보였다. 조리후에는 팀마다 각자 만든 떡볶이를 홍보, 비교하며 나누어 시식했다.

 
 

교양아카데미 강습은 내일까지 계속된다.

TOMORROW 이나경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