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이소연 배출한 이명구 박사, 세미나 열어

전국 대학생 33만 명 시대. 음주가무와 취업준비, 연애로 얼룩진 20대 초반 앞에 만연해있는 각종 자기개발서와 처세서적. 진정한 인생의 자세는 무엇일까?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을 배출한 면접관이자 현 경희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경영학 교수인 이명구 박사가 TGLC(TOMORROW Global Leaders' Camp) 둘째날인 2일, 오전 ‘WHO is Leader?'란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가졌다.

 
 
이 박사는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으로 가진자가 가지지 못한 자를 지배할 수 있지만, 이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은 아니다”라며 “진정한 리더는 타인을 위하며, 그들의 몸보다 마음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최근 방영된 KBS 다큐멘터리 <마음>을 자료로 활용해 설명, “리더는 그가 갖고 있는 스킬과 스타일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연을 들은 안철희(26, 동의대 국제관광학과)군은 “취업준비로 지루하던 차에 TGLC에 참석했는데 이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리더십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이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외국인친구들과 더 친해지며 연락처를 교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박사의 세미나는 TGLC의 주요 스케즐로서, 4일과 5일 오전 9시부터 10시30분까지 두 차례 더 이어진다.


TOMORROW 이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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