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웹체크 프로그램 민간에 전수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국민들이 인터넷 홈페이지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에서 악성 홈페이지 체크 프로그램(일명 웹체크)의 기능을 인터넷 포털의 툴바에 장착키로 하였다.

▲ KISA 웹체크 DB와 네이버툴바 연계 흐름도
▲ KISA 웹체크 DB와 네이버툴바 연계 흐름도

웹체크는 이용자가 접속한 웹사이트의 위험성을 안내해 주는 보안 프로그램으로, 웹사이트에 악성코드가 있거나 피싱위험이 있는 경우, 경고화면을 통해 접속을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미래부는 웹체크의 기능을 민간 기업에 이전함으로써 국민들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NHN이 관련기능을 담아 5월 7일부터 서비스하기로 밝혔다.

▲ 악성사이트 방문시 경고창 화면
▲ 악성사이트 방문시 경고창 화면
박재문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이제 인터넷은 국민생활에 있어 물과 같은 존재이므로, 온국민이 인터넷을 깨끗하게 보호하고 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미래부는 포털사, 보안업체 등 다양한 민간기업들이 웹체크 사용을 확대하도록 하는 등 안전한 인터넷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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