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All-IP 시대를 맞아 휴대폰의 음성 통화 요금 부담을 완전히 없앤 파격적인 요금제를 선보인다.

KT(회장 이석채)는 국내 최초 망내 통화 3천분, 무제한 망내 음성 통화 요금제 출시 등에 이어 타 통신사 고객과도 무선은 물론 유선까지 음성 통화와 모든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는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를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LTE 가입자에게 한시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 KT, LGU+에 이어 망내외 '완전무제한 요금제' 출시
▲ KT, LGU+에 이어 망내외 '완전무제한 요금제' 출시
타사 요금제에서는 유무선 통화 무제한 혜택이 일부 고액 요금에만 한정돼 있는 반면, KT가 이번에 출시한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는 고객이 실제 이용하는 수준에 맞춰 매우 합리적인 요금 수준으로 구성돼 진정한 통신요금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는 67, 77, 97, 129 등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요금제 모두 무제한 음성통화를 무선뿐만 아니라 유선까지 확대하고, 망내외 구분 없이 제공한다. 또한 영상통화는 별도 제공되는 50분내에서 무료 이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 요금제는 모두 SMS/MMS 및 joyn 문자채팅을 포함한 모든 문자도 망내외 구분 없이 완전 무제한 제공한다.

그리고 24개월 약정 시 요금제에 따라 각각 1만6천원에서 3만원까지 요금할인이 적용되며, ‘완전무한 67’ 요금 이용 시 월 5만1천원으로 완전한 유무선 음성통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는 기존 유무선 망내 무제한 통화를 제공하던 LTE-1250 요금제와 비교할 경우 월 5만8천원 저렴한 수준으로, 통화량이 많은 고객이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2년 동안 139만2천원의 통화료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553만 소상공인 등 업무 특성상 이동 중에 휴대폰, 집, 사무실 등으로 유무선 음성 통화량이 많은 고객들이 매우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모두다 올레’ 요금제와 이번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 출시로 고객의 음성, 문자, 데이터 이용 패턴에 따라 요금제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의 경우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를 5GB~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고객이 어느 요금제 구간을 선택하더라도 타사 요금제 대비 더 많거나 최소 동등한 데이터 량을 제공하는 게 큰 강점이다.

더구나 KT 만의 데이터 이월 또는 안심차단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무선 데이터를 더욱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완전무한 129’ 요금은 LTE 데이터 까지도 무제한으로 제공하여, 음성/문자/데이터의 제약 없는 완전한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LTE WARP 요금제, ‘모두다 올레’ 요금제 이용 고객도 별도의 할인반환금 없이 이번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로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하며, 변경시에도 기존 이벤트 혜택을 지속 제공받는다. 더불어, MVNO 고객도 동일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T T&C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유무선을 아우르는 All-IP 환경에서 고객이 통화료 부담 없이 마음껏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파격적인 요금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T는 혁신적인 요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통신 산업 발전과 고객 편익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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