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 ‘드림봉사단’으로 다시 태어나

‘베이비부머’는 1955~1963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이다. 대한민국 사회변화의 한 축을 책임졌던 이들은 그 어느 세대보다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제 2의 인생을 살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 대한민국 50대 베이비부머, 자원봉사로 제2의 인생을 살다
▲ 대한민국 50대 베이비부머, 자원봉사로 제2의 인생을 살다
이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라는 슬로건 아래 ‘베이비부머’로 이루어진 드림봉사단을 조직하여, ‘베이비부머’들이 전문성과 연륜을 기반으로 한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에 참여하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하며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패션에서 임원으로 근무 하다가 작년에 은퇴를 했습니다. 아들, 딸 다 키워 놓고 인생에 목표가 없어져 적적했는데 드림봉사단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 했습니다. 내 경험이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너무 설레고 활동이 기대됩니다”

중앙자원봉사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봉사단 신청을 한 선유나(55, 송파구 거주)씨의 당찬 포부이다.

문화·예술, 안전, 취업멘토링, 전문 4개 분야별 20명씩 총 80명으로 구성된 드림봉사단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베이비붐 세대의 재능과 경험을 사회 전반에 전파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6개월간 월 2회를 기본으로 활동하게 된다. 4월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기초교육 및 분야별 전문교육 이수 후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며, 활동에 필요한 물품 등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일괄 지원한다.

한편 중앙자원봉사센터와 봉사활동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청소년특별활동소셜네트워크 유테카는 회원들의 부모와 친지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드림봉사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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