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 / www.uplus.co.kr)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LTE 기반의 기업형 유무선결합서비스인 ‘U+ Biz FMC’를 출시했다.

유무선결합서비스 FMC(Fixed-Mobile Convergence)는 기업의 유선전화와 무선전화를 무선 인터넷을 통해 연결해 기업 임직원간 별도 음성과금이 되지 않고, 무선전화의 외부 발신 시 유선전화의 저렴한 통신 요금으로 사용 가능한 서비스다.

▲ LG유플러스, LTE 기반 ‘U+ Biz FMC’ 출시
▲ LG유플러스, LTE 기반 ‘U+ Biz FMC’ 출시

그동안 FMC는 대부분 와이파이를 통해 전용 단말기 및 특정 지역에만 한정된 서비스를 제공해 끊김현상이 많고 통화품질이 좋지 않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기업의 사내전화를 LTE 스마트폰과 연계, 사용자의 위치및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기업임직원간 유/무선 내선 무료통화와 모바일 UC(Unified Communication, 통합커뮤니케이션)를 제공하는 ‘U+ Biz FMC’를 출시하게 된 것.

‘U+ Biz FMC’는 기업 임직원의 LTE 스마트폰에 LG유플러스에서 기업의 니즈에 맞게 제공하는 기업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전국 어디서나 LTE 데이터망을 이용해 임직원간의 유/무선 통화를 끊김없이 사용 가능하다.

‘U+ Biz FMC’를 사용하는 기업은 FMC App과 FMC서버를 통해 임직원간의 유/무선 통화가 내선통화로 전환되어, 음성통화 비용이 따로 발생하지 않아 기업의 유선 통신요금이 약 20%이상 절감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통화 별도 과금없이 데이터 소진)

또한 임직원이 기존에 쓰고 있는 LTE스마트폰을 통신사에 관계없이 그대로 FMC폰으로 사용 가능해 단말기를 추가로 구매할 필요가 없고 LTE망을 통해 와이파이 대비 향상된 통화품질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한편 기존 사내전화의 내선번호가 임직원의 LTE 스마트폰마다 부여되어 내선 4자리 번호로 쉽게 통화할 수 있고 번호를 저장하지 않더라도 내부 조직도를 기반으로 착신 시 발신자의 사진과 팀명, 이름이 스마트폰에 표시되어 편리하다.

또한 ▲조직도 ▲그룹채팅 ▲동영상, 사진, 문서 등 파일공유 ▲공지사항 팝업 등 모바일 업무 환경에서 많이 사용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UC) 기능을 제공해 임직원들의 스마트워크가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 기반통신담당 현준용 상무는 “작년은 LTE를 구축하고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한 해였다면 올해는 구축된 LTE를 기반으로 유무선 결합을 통해 기업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U+ Biz FMC는 기업통신비 절감뿐 아니라 업무효율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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