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방송화면 캡처)
▲ (출처=방송화면 캡처)

201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귀환한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오는 6월 아이스 쇼 무대로 팬들을 찾는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이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2013-14시즌과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을 재개한 김연아는 본격적인 담금질에 앞서 아이스쇼를 통해 피겨 팬들과 만난다. 다가오는 소치올림픽 준비에 매진하기 위해 연 2회 진행되던 무대를 올해는 한 번만 개최할 예정이다.

김연아의 이번 아이스쇼에서 새로운 갈라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댓 스포츠 관계자는 “아직 프로그램이 결정되기는 않았지만 올림픽 시즌에 맞는 갈라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 갈라쇼에서 남장여인으로 변신한 ‘올 오브 미(All of me)'를 선보여 전 세계 피겨팬들의 큰 환호를 받은 바 있다.

아직 출연진이 모두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아이스쇼 '단골 손님' 스테판 랑비엘(스위스)이 또다시 김연아와 한 무대에 선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애니 로셰트(캐나다),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에서 박진영의 '허니(Honey)'에 맞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커트 브라우닝(캐나다)도 출연한다.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에서 코믹하면서도 화려한 연기를 선보인 아이스 애크러배틱팀 볼라디미르 베세딘-올렉세이 폴리슈츄크(이상 러시아)도 아이스쇼 무대를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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