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사장 안승윤)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Contents Delivery Network)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4월부터 서비스 제공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는 영화, 뮤직비디오, 방송 등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통신사업자(ISP)간 트래픽을 분산시켜 고객에게 최상의 전달 경로를 제공하는 네크워크 기술이다.

▲ SK브로드밴드, CDN 사업 서비스 품질 높인다
▲ SK브로드밴드, CDN 사업 서비스 품질 높인다
이번에 SK브로드밴드가 개발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통계 페이지를 제공하고, 그 통계페이지를 고객 전용 통계페이지로 실시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사가 직접 실시간 트래픽을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 수, 콘텐츠 접속 수, 사용자패턴 분석, 과금데이타 확인 등 다양한 통계자료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업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 안정적인 서버운영에 도움을 준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부터 전문 CDN 개발·운용 인력을 확보하고, 자사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저비용 고효율의 CDN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다년간 다양한 운영 및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송기익 SK브로드밴드 ICT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자사 기술로 개발한 CDN 서비스는 고객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기능 개발과 고객사의 통신비용 절감에 초점을 맟췄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 중이며, 5월부터는 글로벌 시장에 단계적으로 론칭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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