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3월부터 고지서 없이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 납부 가능

서울시는 올해 3월부터 수도요금 고지서 없이 은행 등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 수도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수도요금 고지서가 없어도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 상수도 간편납부번호로 수도요금을 조회한 후 납부할 수 있다.

상수도 간편납부번호는 총 15개의 아라비아 숫자로 구성되어 있고 3월부터 고지서에 별도로 기재하여 안내하며, 수도요금 납부자별로 1개의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수도요금을 납부할 때마다 동일한 번호로 조회 납부할 수 있게 된다.

현금자동입출금기 납부 시에는 현금 및 계좌이체와 더불어 국내 모든 신용카드로도 수도요금 납부가 가능토록 하였다.

또한, 고지서 납부는 4~5일이 지난 후에 납부 확인이 되므로 이중납부가 발생할 수 있으나 현금자동입출금기 납부는 실시간으로 납부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이중납부 방지효과가 있다.

금번 수도요금 현금자동입출금기 납부는 우선 우리은행과 외환은행에서만 시행하게 되며, 향후 은행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서비스 가능은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연찬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도요금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납부제도 시행으로 신용카드 납부 확대 및 이중납부 방지 등 시민들의 수도요금 납부편의가 대폭 향상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수도요금 납부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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