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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취업자 수 40~50대가 20~30대 첫 추월서울시, 2011년 40~50대 여성 취업자 10년 새 36.5%↑
송장선 기자 | 승인 2012.06.25 15:59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패턴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30대와 4050대 여성 취업자 현황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서울에선 40~50대 여성 취업자 수가 지난 95년 통계작성이래 처음으로 20~30대보다 높았다.

불과 10년전 까지만 해도 20~30대가 54.9%(100명 당 55명)로 여성 취업의 절반이상을 차지했지만, 이젠 40~50대 여성도 20~30대 못지않게 왕성한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취업자 수로 보면, 2011년에는 40~50대 여성 취업자가 98만명으로 10년 새 36.5%(26만2천명) 증가했고, 20~30대는 같은 기간 9.4%(10만1천명)로 감소해 97만7천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용의 질적측면에서는 20~30대가 높았다.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0~30대 여성취업자의 직업별 비중은 전문․관리직 및 사무직이 69.7%인 반면, 40~50대는 서비스․판매직이나 단순노무직에서 56.3%, 기능직 등 기타에서 1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섭 정보화기획담당관은 이러한 연령별 취업구조의 변화 원인으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도 영향을 미쳤지만, 20~30대 젊은층은 학력상승으로 인한 취업지연, 취업난(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및 육아부담으로 취업을 포기하고 있는 반면, 경제적 필요(자녀교육비나 노후자금 대비 등)로 자녀출산 및 육아기를 거친 중년여성은 다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미혼ㆍ독신인 고학력 전문직 여성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39세 미혼 독신여성 현황
통계에 따르면, 25~39세 서울 미혼․독신여성(미혼으로 1인가구에 거주하는 여성)이 10년 새 96.6% 증가해 2010년 1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25~39세 독신여성(1인가구 여성)은 16만2,993명으로 이중 미혼이 92.0%(15만7명), 나머지 유배우․이혼․사별이 8%(1만2,986명)를 차지하고 있다. 25~39세 독신여성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미혼ㆍ독신여성은 2000년 7만6,282명에서 2010년 15만7명으로 96.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39세 독신여성의 학력은 78.4%가 대학졸업 이상으로, 81.8%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고, 이들의 직업별 분포를 보면 70.3%가 전문․관리직 및 사무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및 개인적인 삶에 대한 가치관변화 및 육아에 따른 부담과 경력단절 등 여성고용 현실이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화 되어있는 고학력 전문직 미혼ㆍ독신여성의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송장선 기자  ssong-ja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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