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기 블로그거 겨울딸기님을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오래된 지인처럼 편안한 이유는
"소박하다, 익숙하다,부담없고 정겹다 "라는 것이다.
그래서 짧은 시간동안 그 어느 블로그 보다 참 많이 드나들었는데
드디어 첫 요리책을 세상에 내어 놓았다.
내 맘 같이 기쁜 일이라 맘껏 축하를 해드리고 싶다.
허나 표현력 부족한 이내 글솜씨에 황송할 뿐이다.
그동안 요리책 작업 하느라 수고 많았을 겨울딸기님에게 무한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책을 받아들고 겉표지를 넘기면 따님과 함께 환하게 웃는 사진이 참 좋다.
겨울딸기 강지현님은 네이버 인기 블로거이다.<겨울딸기의 더블어 맛있는 세상>을 통해 저렴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요리 초보들도 만들 수 있는 레시피들들 메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2년 만에 방문자 700만명을
돌파했으며, 17,000여명이 블로그를 구독 중이다. 기본 반찬 외에도 남편 도시락, 따님을 위한 간식들을 소개한다.
한식. 중식. 양식. 등 3개의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현재 월드비전 꿈빛마을에서 아동요리강사로 활동 중이다.
< 책의 목차 >
1, 해서 바로 먹는 한끼반찬
2, 한번 만들면 며칠은 든든한 일주일 밑반찬
3, 금방 끓이는 국.찌개
4,한그릇이면 충분한 밥.죽.면
5, 있는 재료로 얼른 만드는 술안주.전
6, 있는 반찬으로 맛있게 싸는 도시락
7, 출출할 때 휘릭 만드렁 먹는 간식.샐러드
책을 받아 들고 저녁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레시피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 본 책은 아마 이 책이 처음일 것이다.
그만큼 한요리 한요리가 바로 식탁에 올려 놓기에 충분하였기 때문이고
단번에 비바리 마음을 빼앗아 버렸다.
본 요리에 앞서 계량법, 맛간장 만들기, 멸치육수 만들기,
남은 재료 남김없이 사용하기들을 사진과 함께 소상히 안내를 하고 있다
책 제목만 보고 혹자는 요즘처럼 고물가 시대에 천원으로 달랑 반찬 만들기가 쉽냐고들 반문 할 것이다.
그러나 나 또한 내손으로 손수 만들어 먹는 요리들을 블로그에 소개하는 "요리 블로그" 여서 잘 아는데.
충분히 가능하다 라는 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겨울딸기님의 책은 우리들에게 알뜰함, 야무짐 등을
은연중에 주문하는 뜻이 내재되어 있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 콩나물 천원어치 사면
3가지 요리가 충분하고 두부 1모를 사면 2가지 반찬을 만들고도 남는다는 것 다들 모르지는 않으리라..
나물반찬의 가장 기본이지만 은근히 맛내기 어려운 고사리나물 그리고 고구마순 나물.
고사리나물 맛내기는 아직도 나는 어렵다..다시한번 도전해 볼 것이다.
푸당처럼 부드러운 맛 달걀찜.--대강 해먹는 비바리가 홀딱 반하다.
국 없어도 좋은 나박김치 -앞으로 곧 만들어 먹을 요긴한 정보죠?
참치김치찌개 -자취생 필수찌개
양배추롤밥- 아요 도시락 싸들고 쑥 뜯으러 갈까요? 아님 출사 갈까요?
치즈가 쭈욱~~ 감자치즈볼----요것도 비바리가 얼른 찜했어유.
- 술안주 할까예? 아님 밥 반찬 할까예? 초대요리에 내놓아도 손색 없을듯합니다.
변비예방 확실 다시마쌈 요리..
한끼반찬, 국이나 찌개, 간식, 도시락, 면에서 죽에 이르기까지, 단 한가지도 소홀함이 없이
정말 괜찮다. 맞어 ..이런게 실속책이야 라면서 연신 고개를 끄떡이면서 책장을 넘기고 또 넘겼다.
특히 과정컷 사진 하나 하나, 그리고 완성컷 작품도 대단히 편안하고 뛰어나다.
책 제목이 "반찬" 이어서 반찬만 있는 줄 알았는데 "국. 찌개""밥.죽.면" "도시락" 들도
소개가 되어 있어서 좋았다. 이 요리책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몽땅 내것으로 소화가 가능한
작은 보석과도 같이 예쁘고 실속있다. 특히 각 요리 하단에 있는 Cooking TIP 도 눈여겨 보면 좋겠다.
이제 막 대학생이 되어 원룸생활을 시작 하는 조카녀석에게도 한 권 선물해 주어야겠다.
겨울딸기의 1000원 반찬 /조선앤북 /정가 13,800원
아래 페이지로 건너 가시면 2000원 할인쿠폰 받으실 수 있어요. (3월 31일까지)
블로거 비바리 (007crr)
http://blog.naver.com/007c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