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여행 / 포카라/ 페와호수/트레킹의 시작>

 

 
 

 

네팔여행...포카라페와(FEWA) 호수..

그리고 트레킹 전에 들린 부메랑(BOOMERANG) 정원식 레스토랑....

네팔 카트만두에서 안나푸르나 설산을 보기 위한 트레킹을 하기 위해

포카라로 이동할 때 탄 카트만두 국내선 경비행기..  

20명 남짓 탈 수 있는 Yeti 항공사 경비행기는 히말라야 깊은 곳에 산다는 

전설의 설인(雪人) 예티에서 붙여진 이름인 거 같은데 확실히 들은바는 없네요..

네팔에서 경비행기 사고로 전원 사망이라는 소식도 듣곤 해서 겁도 날만 한데

씩씩한 겐조는 어찌나 마냥 신나만 하던지... 

나마스떼..하고 인사하는 여승무원을 뒤로 하고

히말라야 산맥이 잘 보이는 자리로 앉고 싶어 맘이 동동였지만 결국 발빠른 외국인들에게 밀려 

그나마 히말라야쪽이 보인다는 오른편 날개쪽 창가에 겨우 앉을 수 있었다는...

비행기가 이륙하면 여승무원이 캔디와 솜이 든 쟁반을 들고 오는데 솜은 귀마개용이고,

음료까지 서브해주니 경비행기 답지 않게 나올건 다 나오네 하는 반응들이...ㅎㅎ

 

  

 
 


 

 
 




 

 
 

 

  

경비행기는 히말라야 산맥 위로 낮게 날아가는데 오른쪽으로 히말라야 산맥이 길게 뻗어있는 풍경이 

손에 잡힐 듯한 멋진 장관으로 펼쳐집니다..

근데 왜 비행기 안에서는 핸폰으로만 사진을 찍었는지...

넘 좁았던 탓에 내부 모습들은 전부 핸폰에 담겨져 있네요..ㅠㅠ

멋진 히말라야 산맥들을 구경하며 30분 남짓 날라오면 네팔 포카라에 착륙하게 됩니다..

  

 

 
 

 

네팔 포카라에 내리면 눈앞에 펼쳐진 히말라야 산맥...

비로서 네팔이구나..하고 실감이 밀려오죠..

 

 
 

 

포카라는 네팔의 제 2의 도시이자 최고의 휴양도시이며, 네팔 카트만두 북서쪽에 약 200Km,

해발고도 900m에 위치하고 있는 교육과 관광의 도시입니다.. 

포카라란 도시명은 '호수'라는 뜻의 네팔어 '포카리'에서

유래하였으며, 과거에는 인도,티벳과의 무역 중개 지역으로 번영하였고,

현재는 인도와 네팔을 연결하는 동시에 평지와 산지를 이어주는 지역적인 특성 때문에

히말라야 등산과 트레킹을 시작하는 서쪽 출발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50여개의 코스를 시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레이크 사이드 동부 거리에서 들어오는 입구에서

만날 수 있는 정원이 있는 레스토랑..Garden Restaurant... 

부메랑..Boomerang...

 


 
 

  

부메랑 레스토랑의 정원 풍경에 심취해

사진 찍으며 걸어가고 있는 우리 일행들...

 



 
 



 
 

 

 
 





 
 




 
 

  

페와 호숫가에 있는 식당 부메랑 레스토랑은 아름다운 정원으로도 유명하지만

네와리(네팔 종족 중 하나) 음식을 비롯해 스테이크, 파스타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포카라에서 유명한 저먼 베이커리(German bakery)와 카페를 함께 운영해

갓 구운 크로와상네팔 커피도 맛 볼 수 있습니다..

  



 
 

  

치킨 스테이크와 시원한 맥주로 점심을...

뜨거운 철판 위로 올리브유에 잘 튀겨진 포테이토에 연하게 잘 익힌

치킨 스테이크와 잘 삶아진 컬리 플라워, 완두콩, 당든, 양배추 등...

이 식사를 즐기기 전에 부메랑 레스토랑 앞에 펼펴진 페와 호수를 다녀와서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기분좋게 식사를 하던 기억..

왜냐면 멋진 페와 호수를 눈으로 감동하고 

그 감동 그대로 카메라에 담고 온지라 모두들 뿌듯한 맘이었던 탓이었죠..

 

 

 
 

 

여기 레스토랑 정원을 지나 바로 앞 페와 호수로 나가보면...

 


 
 

 

히말라야 만년설이 녹아 흘러내려 이루어졌다는 거대한 페와(Fewa)호수... 

네팔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로서 안나푸르나 히말라야의 설산에서 녹아 내린 물이 

호수를 형성한 것인데 호수 멀리 안나푸르나 산이 보이고 호수에는 마차푸차르(6,998m)의 그림자가 비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가운데에는 작은 섬이 하나 있는데, 그 곳에는

바라히(Barahl)힌두교 사원이 있고, 호수 북쪽 기슭은 레이크 사이드, 또는 바이담(Baldam)이라고 불리며, 

작은 호텔, 식당, 상점, 바..등의 편의 시설이 몰려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도 해요..

뱃놀이와 낚시 등 다양한 수상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합니다..

바라히 힌두교 사원은 따로 포스팅으로 보여 드릴게요..^^

 


 
 





 
 




 
 




 
 





 
 



 
 

 

 
 




 
 

  

악세사리를 파는 노상에서 졸고 있던 개 한마리...

 


 
 




 
 

 

낚시를 즐기고 있는 강태공 아이들...




 
 




 
 


 

식사를 마치고 난 후 마켓에서 트레킹 해서 오른 캠프 저녁식사에서 

마실 위스키 두병 득템한 후...






 
 



 
 




 
 

  

앞에 전경이 블루 스카이 그대로 비추던 윈도우....

 


 
 

  

중국인인 듯한 여행객 옆에서 누워 자고 있는 한 노인...




 
 



 
 

 

대표로 이번 사진여행의 멘토 남인근 작가가 옆에서 포즈를 같이 재미나게 취해줘서

우리 일행들 모두 한꺼번에 사진 찍으며 웃음이...ㅎ

모델이 되고 있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래도 눈하나 깜짝 안하고 저 포즈 그대로 주무시고 계시네요..

멋진 페와 호수를 눈에 담고, 맛있는 점심 식사 후

이제 우리는 안나푸르나 설산을 볼 수 있는 트레킹을 시작하려

칸데로 이동합니다.. 

가슴 벅찬 풍경에의 감동은 페와 호수가 시작이었음을

앞으로 펼쳐질 네팔 여정에서 그리 멀지 않아 깨달았답니다..

다음편으로 보여드릴 모습은 안나푸르나 남봉과 히운출리, 네팔인들이 신성시 한 산이라서 

아무도 정복을 못했다는 마차푸차레 설산의 위용을 보기위해 올라간 트레킹 여정을

포스팅 해 올려 보여드릴게요..

 

사진에 고스란히 녹아 있을 저의 감동도 함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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