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오사리 청소년 센터에서 IYF 가을 캠프 가져

여름이 가고 쌀쌀한 가을이 다가온 9월 핀란드에서는 IYF 캠프가 있었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부오사리(Vuosaari youth center) 청소년 센터에서 50여명의 젊은 학생들이 모여 IYF(국제청소년연합, 회장 도기권) 학생 캠프를 가졌다.
이틀간 진행이 된 짧은 시간이 였지만, 참석자들은 기쁘고 즐겁게 마음을 열고 즐길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헬싱키 중앙역에서 홍보활동 플레쉬몹
▲ 헬싱키 중앙역에서 홍보활동 플레쉬몹
▲ IYF 가을 캠프에 참석중인 핀란드 학생들
▲ IYF 가을 캠프에 참석중인 핀란드 학생들

캠프시작 일주일 전부터는 헬싱키 중앙역에서 플레쉬몹과 댄스로 홍보를 했다.
많은 핀란드 사람들에게 IYF 캠프를 알릴 수 있었고, 핀란드 헬싱키 문화원에서 가지고 있는 한글 학교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고, 여러프로그램을 통해 캠프를 함께 할수 있었다.

▲ 저녁마다 갖는 팀별 공연시간
▲ 저녁마다 갖는 팀별 공연시간
▲ 저녁마다 갖는 팀별 공연시간
▲ 저녁마다 갖는 팀별 공연시간

프로그램은 스케빈져 헌터, 다양한 주제로 한 장기자랑, 각 반끼리 공연을 준비해 댄스와 문화공연을 함께 준비하며 가까워 지는 시간을 가졌고, 마인드 강연을 통해 서로의 열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가을캠프'는 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있었던 '여름캠프'에 참석했던 학생들이 다음 캠프 일정에 대해 문의하고 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현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에 따라 열리게 되었다. 참여 학생들의 열의와 의지가 있었던 만큼 캠프는 참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의가 느껴졌고, IYF 터키 지부장인 김근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에도 큰 호응을 보였다. 캠프에 참석한 라우라(Laura)는 "특히 마인드 강연을 통해 나의 마음을 열 수 있는 길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캠프에서는 한국 음식에 대한 호응도 남달랐다.
양 일간의 스케줄 가운데 점심과 저녁은 한국 음식인 닭볶음탕과 제육볶음 등으로 준비되었는데, 매운 음식들임에도 참석자 대부분이 매운 한국 음식이 좋다며 한국인 못지 않은 식성(?)을 보여 캠프를 준비한 한국인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핀란드 학생들은 IYF 가을캠프를 통해 열린 마음을 배우고, 한국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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