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합창단, 북미 칸타타 공연

미국 전역에 때이른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지고 있다.
한국의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순회공연을 갖는다.

 
 
9월 29일 네슈빌을 시작으로 9월 30일 아틀란타, 10월 1일 젝슨빌, 10월 2일 마이애미, 뉴올리언스(10월 4일), 레드레이크(10월 6일), 위니펙(10월 7일), 시카고(10월 9일), 디트로이트(10월 10일) 등 12일 간의 일정으로 총 9곳을 돌며 칸타타 투어를 갖는다.

 
 
특히, 9월 30일 올해 순회공연이 처음 시작된 테네시 주의 네슈빌은 지난 여름 뉴욕에서 그라시아스의 공연을 접한 현지 대형 교회의 목사가 공연을 섭외하고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여름 뉴욕에서 열린 IYF(회장 도기권, 국제청소년 연합) 월드캠프에 참석하여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을 본 네슈빌 현지 스페니시 교회의 목사는 그 자리에서 합창단의 북미 순회공연 계획을 접하고 적극적으로 공연을 유치했다.

 
 
이날 네슈빌 공연에는 천 여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해 미주지역에서 날로 높아지는 그라시아스 칸타타의 명성을 실감케 했으며, 관객들은 가을밤에 만나는 크리스마스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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