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질랜드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행사

오는 6월 8일 뉴질랜드 웰링턴 마이클 파울러 센터에서 수교 50주년을 맞아 2012 ‘한국-뉴질랜드 우호의 해’ 축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뉴질랜드의 정계및 문화계 주요인사 및 1,200여 명의 일반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축하공연은 한국의 대표적 창작 타악 그룹인 ‘공명’,세계 최고의 비보이 그룹 ‘고릴라 크루’의 합동 공연과 함께 우리에게 ‘연가’라는 노래로 알려진 뉴질랜드 원주민의 민요 ‘포카레카레아나’와 뉴질랜드 전통무용, 그리고 우리나라의 판소리 ‘사랑가’와 ‘아리랑’ 등 양국의 전통 공연이 가미되어 약 2시간 동안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실황은 실시간 인터넷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유스트림홈페이지(http://www.ustream.tv)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시청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의 우진영 원장은“지난 50년간 1962년 수교 이래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는 꾸준히 교류를 지속해 왔으나, 문화 교류는 그렇게 활발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웠다“면서 ”지난해 호주 50주년 기념행사 및 금년 뉴질랜드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향후 양국 간의 활발한 문화 교류를 진행하여 오세아니아 주에서도 한류가 꽃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 측은 이번 축하공연에 이어 수교기념 연주회(7월 9일 ~ 7월 12일), 태권도 시범단 공연(10월 중), 코리안 후드 페스티벌(10월 3일), 한국영화제(11월 중) 등 한국의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간에 전통적 우호관계를 재확인하고 호주와 더불어 대양주에서도 한류열풍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