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의 추석 전날인 오늘, 주요 버스 터미널도 고향에 내려가려는 귀성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정규 승차권은 모두 매진됐지만, 한 시간 단위로 추가 배치한 임시차편이 운행 중이어서 아직 표를 구할 수 있다. 증편된 버스 승차권은 인터넷과 전화 예매, 그리고 현장 구매가 모두 가능하지만, 어제 하루 터미널 사이트에 폭주로 인해 접속에 어려움을 격은 고객도 있다고 전했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관계자는 "어제 17만여 명이 버스를 이용해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오늘은 약 20만 명 가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