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활용/공간박스문달기

[공간활용/공간박스문달기] 접히고 접히고 접히는 문짝 달아주기!!!! 

공간박스가 생겼습니다!! 

삼나무로된 튼실한 공간박스... 

공간박스는 활용하기는 좋은데 문이 없어서 그냥 두자니 

먼지와의 전쟁을 해야할때가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활용도면에서는 진짜 짱!!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공간박스를 조립하면서 문짝을 달기로 결심했는데요... 

아~~ 좁은집에 살다보니 문열리는공간이 너무 불편할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접히고 접히고 접히는 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카페에서 본 슬라이딩도어같은.... 

ㅎㅎㅎ 

생각은 참~~ 근사했는데...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네요!! 

 
 
  

처음 택배받았을때랍니다!!

 
 

  

어떤색을 칠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깨끗하게 가자!! 라는 생각으로 가장 무난한색.. 

그리고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색으로 칠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집에있던 유성오일스테인을 바르기 시작했지요.. 

민왁스 유성오일스테인입니다!! 

색감은 참 좋은데 요게 바를때 냄새도 심하지만 

냄새빼는데 일주일도 넘게 걸린거 같아요!! 

요게 예전에 수입된거라 냄새가 좀 강하답니다!!

 
 

  

그렇게 밖에서 일주일넘게 냄새를 완전 제거한 반제를 

드디어 어제밤에 조립하기 시작했어요!! 


 
 


 
 

 

바니쉬도 귀찮고... 유성스테인이라서 

그냥 오일마감을 해주기로했답니다!! 

 
 
 

다리도 달면 예쁘겠지만... 

다리도 없고 또 너무 높아지면 답답할것도 같고.. 

그냥 유리미끄러지지말라고 붙치는거 있죠? 

고걸 그냥 붙쳤습니다!! 

 
 
  

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문짝만들기를 해볼까요? 

집에있던 패널자투리를 모아보았습니다!! 

요거 예전에 파아란님이 주신건데요... 마지막 자투리를 싹싹 긁었더니 

문짝 두개는 나오겠더라고요.. 

ㅎㅎㅎ 

 
 
  

재단하고 샌딩하고.. 

 
 
  

그리고 나무와사람들에서 새로나온 

엔티쿠아밀크페인트를 이용해서 문짝을 색칠해주었습니다!! 

요즘 다들 열광하시는 노랭이 - 단댈리온색으로 칠할까 하다가.. 

체다치즈색을 그냥 칠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그 위에 와이핑스테인.. 

뭐 엔틱글레이즈같은 느낌이라면 이해를 하시겠죠? 

하지만 와이핑스테인과 엔틱글레이즈의 느낌과는 

조금 다른느낌이랍니다!! 

 
 
 

 비교샷~~ 한방 찍어주시고요... 


 
 
  

그리고 접히고 접히는 문을 만들기 위해서 경첩을 앞으로 뒤로 

뒤집어가면서 조립하면 된답니다!! 

 
 
  

이렇게요.. 병풍처럼이요.. 

 
 
 

 손잡이를 달까 말까 고민하다가요 

그냥 가방걸이로 손잡이역할도 하고 잠금역할도 하게 

그렇게 해보았답니다!! 

 
 
 

 요래 해놓으니까.. 안으로 접고 밖으로 접고 반만접고.. 

문때문에 걸리적거리는 일은 없어서 좋은거 같아요!! 

조 안에 콘센트 보이시죠? 

제가 저길 정말 많이 이용하거든요... 

저기다 버닝펜꽂아서 쭈구리고 앉아서 버닝도 하고 

전기타카도 이용하고... 

암튼.. 제일많이 쓰는 콘센트중에 하나랍니다!! 

 
 
  

그렇게 대충... 자리도 잡았는데.. 

왜이렇게 지저분해 보일까요? 

ㅜ.ㅜ

 
 
 

 안에 정말 잡동사니 많죠? 

ㅎㅎㅎ

 
 

 요렇게 반만 열어서 가려도 되넹~~~ 

 
 
 

 언발런스한 느낌때문에 밤에 렌지대랑 사이드테이블 

옆으로 밀고... 

결국 비슷한색의 쌀통을 땡겨왔네요!! 

ㅎㅎㅎ 

 
 

▲ 접히고 접히고 접히는 문짝 달아주기 (블로거 박지은)
▲ 접히고 접히고 접히는 문짝 달아주기 (블로거 박지은)

 진짜 오랫만에 톱질을 한거 같아요!! 

역시 diy가 재미는 있는데... 

해도 해도 정리가 안되는 집을 보면서 답답할때도 있어요!! 

그공간이 그공간이다보니... 

이럴땐 정말 딱!! 5평만 더 넓어도 소원이 없겠다... 싶은거 있죠? 

지금사는곳이 48m² 정도 되거든요.... 

아~~ 정말 넓은집에서 살고싶네요~~~ 

그래도 울남편사주가 말년에는 편하게 산다고하니까 

언젠가는 멋진집 지어서 내맘대로 꾸미는 그날을 꿈꾸며... 

아자 아자~~ 하렵니다!!

블로거 박지은
http://blog.naver.com/jinm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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