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대표문화축제인 제26회 남양주다산문화제가 7일 다산 선생의 뜻과 정신을 기리는 헌화와 헌다례를 시작으로 9일 저녁 메인무대인 다산무대에서의 화려한 폐막공연을 끝으로 모든 행사의 막을 내렸다.

▲ 다산문화제 사진1
▲ 다산문화제 사진1
▲ 다산문화제 사진2
▲ 다산문화제 사진2
▲ 다산문화제 사진3
▲ 다산문화제 사진3

그 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했던 다산문화제는 다산탄생 250주년이자 유네스코 역사인물로 선정된 2012년을 맞아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특히 이번 26회 다산문화제는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들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산생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수원성, 거중기 체험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한강변 생태공원에서 펼쳐진 시화전과 사진전은 주말나들이를 나온 관람객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깊은 정취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전통체험과 민속체험들은 예년보다 훨씬 다양해지고 흥미로웠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던 폐막공연에서는 퇴계원 산대놀이와 전통가요, 퓨전재즈, 전통연희 꼭두쇠의 공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었고 남양주시립합창단의 뮤지컬곡 여유당일기가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3일간 진행되었던 모든 축제의 막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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