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는 젊은 나이에 목숨을 잃은 이태원 사고 사망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10.31(월) 부터 구청 광장, 구청사 1층 로비 등에 설치·운영한다.

이태원광장 앞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출처=서울시)
이태원광장 앞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출처=서울시)

각 자치구별 합동분향소는 어제부터(10.30.) 설치 준비를 시작하여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10.31.(월)부터 11.5.(토)까지 6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자치구별 운영 장소 및 운영 시간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각 자치구는 국가 애도 기간 중 자치구 주관 및 민간 축제에 대해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는 행사를 자제할 방침이며, 유가족에 대해 자치구 직원 1:1 연결을 통해 장례 지원 및 유가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54명이며, 이중 15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상자는 중상 33명 포함 총 149명이다. 외국인은 사망자 26명, 부상자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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