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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폭우, 국토 1/3 물에 잠겼다""물 퍼낼 수 있는 마른 땅 없어…거대한 바다됐다"
노컷뉴스 | 승인 2022.08.30 11:05
23일(현지시간) 폭우로 물에 잠긴 파키스탄 남부 하이데라바드 거리를 오토바이를 탄 시민들이 지나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폭우로 물에 잠긴 파키스탄 남부 하이데라바드 거리를 오토바이를 탄 시민들이 지나치고 있다. 연합뉴스

계속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한 파키스탄 국토의 1/3이 물에 잠겼다는 집계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셰리 레만 파키스탄 기후장관은 "이것은 거대한 바다가 됐다"면서 "물을 퍼낼 수 있는 마른 땅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상상도 못 한 위기"라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6월 장마가 시작된 이후 최소 113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전체 사망자 3명 중 1명은 어린이로 추정된다. 지난 24시간 동안에도 75명이 사망했다.
 
파키스탄 인구 7명 중 1명인 3300만 명이 이번 기록적인 홍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레만 장관은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말 그대로 파키스탄 국토의 1/3이 물속에 잠겼다"면서 "우리의 지난 모든 기준과 한계를 넘어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홍수로 도로와 주택, 농작물이 모두 떠내려가 파키스탄 전역이 심각한 혼란에 빠졌다. 파키스탄은 100억 달러(약 13조 4750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파키스탄은 2010년에도 기록적인 홍수로 2000명 이상이 숨졌는데, 올해 당시와 비슷한 폭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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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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