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시 대통령, IYF 박옥수 목사와 면담서 교육 협력 약속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청소년 인성 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이 남부 아프리카 보츠와나 공교육에 도입될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간),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가진 면담에서 모크위치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은 IYF의 '마인드교육' 시행 계획을 보고받고, '마인드교육이 관련 부처와 협의해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IYF 교육 관계자들을 비롯해 보츠와나 청소년부, 토지부, 종교부, 지방자치부 장관 등 관련 부처 장관들이 배석해 논의를 함께 했다.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30일(현지시간), 모크위치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과 만난 청소년 교육을 논의했다. (사진 IYF)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30일(현지시간), 모크위치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과 만난 청소년 교육을 논의했다. (사진 IYF)

박옥수 목사로 부터 IYF 청소년 교육의 성과와 방향, 향후 시행 계획 등을 들은 마시시 대통령은 "IYF의 활동과교육 성과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우리 정부는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적극적인 시행 의사를 밝혔고, 청소년부, 교육부 등 관련 부처를 통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츠와나 정부는 최근 IYF에 수도 가보로네의 1.8 헥타르 청소년 센터 부지를 제공하는 등 IYF 청소년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번 면담으로 보츠와나에서 진행되는 IYF의 청소년 교육 사업이 구체적인 모양새를 갖춰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면담은 보츠와나 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청소년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IYF)과 함께 일하기 위해, 대통령의 적극적인 초청으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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