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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부터 받아들여 실행하라Mind Academy
김재홍 | 승인 2021.09.13 08:50

비대면 상황이 계속되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방식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전환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자기계발 전문가인 필자는 그 전환을 사고방식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에서 벗어나, 생각의 방향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번 호에서는 자기계발의 방향성에 대하여 알아본다.

평균 수명이 80세가 넘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전보다 훨씬 오래 살고 있으며, 특히 노후 시간이 더 길어졌습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평균 수명이 낮았던 시대의 사고방식으로 살아갑니다. 즉, 초년의 성공이 곧 인생의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금 현실에 맞지 않습니다. 100세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우리는 ‘명문대 입학과 대기업 입사’라는 초년의 성공 개념에서 벗어나, 중년과 노년의 삶을 어떻게 지속해갈지 총체적 구상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노후 계획은 퇴직 후가 아닌 첫 취직 때부터

20대에 유명 대학을 나오고 좋은 회사에 다닌다 해도, 중년 이후 언젠가는 반드시 퇴직을 거쳐야 합니다. 퇴직 후에는 30년의 노년이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건강한 몸으로 마냥 놀고 지낼 수도 없습니다. 그때서야 사람들은 창업을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노년에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인생 계획은 퇴직 후가 아닌, 첫 취직을 할 때부터 고려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20대 젊은이들은 지금 당장 좋은 직장에 들어가 높은 연봉을 받으려고 하는 ‘종업원 마인드’에 더 매달립니다. 그들이 노년에까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20대부터 ‘오너 마인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창업을 할 때 누구나 바라는 것들이 있습니다. 평생 모아둔 돈을 투자하므로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과 ‘대박’이 나기를 꿈꾸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전에 준비를 충분히 하지 않고, 자기 생각을 따라 업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창업 전에 여러 가지 변수들을 깊이 생각하고, 또 전문가들이 평가한 업종 비교나 상권 분석에 대한 조언도 귀담아 들어야 하는데, 자신이 본 것이 전부인 줄 알고 결정을 내립니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조사 자료를 보면, 최근 1년 이내 신규 자영업자가 창업을 하기까지 걸린 준비 기간은 1~3개월 미만이 52.6%로 가장 많았습니다. 창업자 과반수가 90일 안에 준비를 끝낸다는 말입니다. ‘내가 뭘 창업할까?’ ‘어떤 업종이 좋을까?’ 여기저기 다니면서 가게 얻을 자리도 보고, 장사가 현재 잘 되는지 면밀히 살펴야 하는데, 그 짧은 기간에 얼마나 준비를 할 수 있을까요?

만약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이 시장 배달부로 일하며 30년 간 시장의 동향과 흐름을 알고서 가게를 얻었다고 합시다. 그 청년은 30년 동안 창업 준비를 한 셈이니, 3개월 준비하는 사람보다 실패할 확률이 훨씬 적지 않겠습니까? 청년은 언젠가 때가 되면 내 가게를 내겠다는 오너 마인드로 살아왔기에 창업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자기 판단을 믿고 창업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일을 겪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주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준비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커다란 성공과 성과에만 관심이 치우쳐 있는 사람은 작은 일들을 소홀히 보고 미리미리 챙기지 않습니다.

뒤로 물러나는 길 말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명문대를 다니는 어느 여학생이 상담을 받고 싶다며 저를 찾아왔습니다. 취업 재수를 하면 어떠냐고 하기에, 왜 그러는지 물었습니다. 신입사원 채용 시 졸업 예정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입사가 확정되기 전 졸업부터 하면 나중에 취업 기회가 사라진다는 이유였습니다. 내년에도 그 기회를 얻으려고 수강 과목을 남겨서 졸업을 늦추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는 청소년과 대학생뿐 아니라, 직장인과 주부 등 일반인들과도 상담을 많이 합니다. 그때마다 어려움이나 부담스러운 일 앞에서 뒤로 물러나는 길을 선택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그것은 제가 살면서 가장 중시하는 원칙입니다. 그 여학생에게도 “늦추지 말고 제때 졸업해라. 뒤로 물러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공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여학생은 통계학이라고 답하면서, 통계학과를 나오면 대기업 취업도 잘 되고 연봉도 높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좋지 않은 요즘엔 통계학과 출신 중 남학생 몇몇만 취업이 되고 여학생들에겐 취업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저는 여학생과 상담을 하면서 통계학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학생이 창업을 한다고 생각해 보자. 어떤 회사든 일 년 열두 달 통계만 내지는 않을 테고,  회계 결산 시즌에 두어 달 집중해서 필요할 거야. 그렇다면 통계학과 출신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할 회사는 별로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두어 달 통계 업무를 해줄 프리랜서가 필요한 작은 회사들은 많지 않을까?”

여학생이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만약 통계학과 졸업생들의 정보를 알 수 있다면, 학생의 모교뿐 아니라 다른 대학 출신들도 다 모아서 통계 인력 헤드헌터 회사를 차리면 어떨까? 전문 인력들을 모은 후, 어떤 스펙을 가진 통계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지 기업의 수요처를 파악해가면 사업이 될 것 같아. 학생이 취업하려는 생각에서 좀 벗어나, 앞으로 창업할 계획을 가지고 이 시장을 바라보면 다른 것들이 보일 거야.”

상담을 마쳤을 때 여학생의 표정이 처음보다 밝았습니다.

계약직으로 입사해 정규직 책임연구원이 되다

그 여학생으로부터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계약직 자리가 생겼는데 어떻게 할지 물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가라고 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내가 그깟 월급 받으려고 그렇게 공부했나? 대학원까지 나온 석사가 계약직을?’ 하면서 자존심 상한다고 말했을 텐데, 마인드를 바꾼 여학생은 그 제의를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이번 기회에 통계학과 인력 시장을 파악해 보겠다며 여학생은 입사를 했습니다. 계약직이니 급여도 적고 고된 일들도 많았을 겁니다. 그러나 마음에 꿈을 품고, 창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여학생은 매우 열심히 일했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자기계발에 대한 계획을 갖는 과정입니다. 사람이 마음에 꿈이 생기면 작고 사소한 것들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봅니다.

얼마 뒤 계약직 여학생은 다른 회사로 파견근무를 가야 했습니다. 거기에 가서도 기쁘게 일을 했습니다. 정규직 직원보다 더 성심껏 일하는 여학생이 그 회사의 사장님 눈에 띄었습니다. 회사의 오너라면 남다른 마인드가 있고, 상대방의 마인드도 어떤지 단번에 알아볼 눈이 있습니다. 파견근무 중인 여학생에게 사장님이 정규직 채용을 제의했습니다.

파견을 보낸 회사에서 그 소식을 듣고는 여학생에게 자기네 팀장으로 일해 달라고 했습니다. 들어갈 때는 계약직이었던 여학생은 얼마 지나지 않아 정규직 팀장이 되었습니다. 업무 경험이 쌓이면서 여학생은 더 좋은 곳에서 더 좋은 조건의 스카우트 제의를 또 받았습니다. 이전의 삶과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취업에만 초점을 두는 젊은이들은 대기업과 높은 연봉에 집착하기 때문에 길을 찾지 못하고 직장도 잡지 못합니다. 자기계발은 어떤 마인드를 갖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이 높으면 절대로 좋은 마인드가 형성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큰 변화가 와야 삶이 전환되는 걸로 아는데, 사실 외부적인 조건보다 우리 내면의 아주 작은 부분에 변화가 오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그 사실을 수용하지 못해서 사람들이 자격증을 따고, 스펙을 쌓으면서 원하는 기준에 다다르려고 합니다. 제가 작은 것부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내면의 변화에서 자기계발의 방향을 잡으라고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거리의 낙서를 지우고 무단횡단을 단속했을 뿐인데

사회심리학 이론 중에 ‘깨진 유리창의 법칙Broken Windows Theory’이 있습니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심리학과 짐바르도Philip G. Zimbardo 교수가 1969년에 한 실험입니다. 그는 자동차 두 대의 본닛을 열어둔 채로 각기 다른 골목에 세워 놓았습니다. 그중 한 대는 자동차 유리창이 깨진 채로 두었습니다. 일주일 뒤 결과를 보니, 본닛만 열어놓은 차는 원래 상태였지만, 창문 하나가 깨진 자동차는 타이어와 배터리가 사라지고 심한 낙서로 파손되어 폐차 직전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라 부릅니다. 깨진 유리창 하나가 처음엔 사소한 차이 같았지만, 이를 그냥 두니까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가져왔습니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실제 삶에 적용시킨 사람이 있습니다. 1995년 뉴욕 시장에 취임한 루돌프 줄리아니Rudolph W. L. Giuliani입니다. 뉴욕시는 1980년 중반에 급속도로 슬럼화되면서, 경찰도 손댈 수 없을 만큼 거리에 낙서가 많아지고 지하철은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도 승차를 꺼릴 만치 우범지대가 되었습니다.

위) 줄리아니 시장 취임 전까지 뉴욕시는 지하철역과 거리마다 낙서 투성이였고 경찰이 곳곳을 지키고 있어야 했다.
아래) 낙서를 지우고 주변을 청소만 했는데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우범지대라는 오명을 벗은 뉴욕의 지하철역 모습.

그런 상황에서 줄리아니 시장은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공무원들을 동원시켜 지하철과 길거리의 낙서들을 지웠고, 무단횡단이나 쓰레기 투기를 단속했습니다. 감시 카메라를 더 설치해서 강력히 제재해도 범죄가 줄어들지 모르는 판국에, 낙서나 지우고 있는 모습을 향해 시민들은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낙서를 지우고, 무단횡단과 쓰레기 투기를 단속했을 뿐인데 뉴욕시가 훨씬 깨끗해졌고 지하철 내 중범죄율도 75%나 감소했습니다. 이런 작은 일들이 별게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그냥 방치하면 큰 차이로 나타납니다. 이런 공식은 우리 인생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작은 것 하나를 놓쳐서 실패할 수 있고, 반대로 작은 것 하나를 잡아서 성공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지켜야 할 작은 기준 하나를 무시하고 잠시의 즐거움과 욕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인생이 무너져버릴 수 있습니다.

세계 2차 대전의 숨은 영웅 모 버그

모 버그Moe Berg라는 야구선수가 있습니다. 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메이저리거였으나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잘 기억하지 못할 만큼 무명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세계 2차 대전에서 미국을 승리로 이끈 숨은 영웅입니다. 모 버그는 고등학교 때 뛰어난 유격수였습니다. 프로 입단 후 성적이 부진해 벤치워머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는 벤치에서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독서를 하고 외국어도 공부했습니다. 그때 벤치에서 배운 일본어 실력으로 1932년 일본에 건너가 대학 야구 선수들을 가르칩니다. 그곳에서 그는 일본의 풍경에 매료되었고 미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이곳저곳을 열심히 촬영했습니다.

그런데 1941년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했을 때, 미국은 일본 본토에 대한 자료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때 모 버그가 다니면서 찍은 사진자료들 덕분에 도쿄와 요코하마 등의 군수 기지를 파악했고 정확히 공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미국의 대응에 ‘어떻게 우리나라의 군수 기지 위치를 미국이 정확히 알고 공격했을까?’하면서 일본은 매우 놀랐다고 합니다. 모 버그가 찍은 사진들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 때에도 요긴하게 활용되었습니다.

세계 2차대전 종식에 큰 역할을 한 원자폭탄. 사진은 나가사키 원폭 투하 장면. 당시 일본에 대한 정보가 전무했던 미국은 모 버그가 일본에서 찍어온 사진들로 공격 작전을 짤 수 있었다.
프로 입단 후 부진한 성적으로 벤치 신세가 된 모 버그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일본어를 공부했다.

모 버그는 이렇게 세계 2차 대전을 종식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당시 미 전략정보국 OSS 요원(지금 CIA의 전신)으로도 활동한 그가 프로야구사에는 이름이 없습니다. 그러나 전쟁사에는 뚜렷하게 이름이 남아 있습니다. 만약 그가 벤치에 앉아 좌절하고 절망하다가 야구를 그만뒀다면 일본에 갈 일도 없었겠지요? 그는 벤치에 앉아서 일본어 공부를 했고, 그 때문에 일본으로 취업도 가능했습니다. 그의 작은 자기계발은 인생의 방향을 바꾸고, 미국을 승전국으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곳에 이민 온다면 우리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우리 주변에도 작은 것을 유심히 살피고 준비해서 인생의 방향을 바꾼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의 아들 부부가 그렇습니다. 이들이 유럽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보통 여행을 가면 관광하면서 맛집을 찾아다니며 즐기는데, 이 부부는 유럽의 여러 나라, 많은 도시를 여행하면서 ‘만약 우리가 이곳에 산다면 우리가 여기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습니다. 이들은 유럽 여행을 몇 차례 더 다니면서 조사를 하고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그리고 체코 이민을 결정했습니다. 좋은 직장을 그만두고 왜 낯선 나라로 이민을 가서 살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집안의 반대가 심했습니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는 유럽의 오래된 전통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여행자들이 마치 시간 이동한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 점에 착안해서, 젊은 부부는 이민을 결정했고 한국 관광객들이 내 집처럼 편히 쉴 수 있는 민박집을 열었다. 그리고 한국 음식도 만들어주면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여행을 하면서 유럽의 전통 건축 양식이 그대로 남아 있는 체코가 옛날의 유럽을 제대로 만끽할 유일한 곳임을 알았습니다. 체코의 국민성은 적과 싸우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전쟁이 나면 먼저 항복하기 때문에 세계 대전 중에도 폭격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폭격을 맞아 고대 건축물이 파괴되고 그 자리에 새로 지은 건축물들이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럽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체코를 정해서 제대로 된 유럽 전통 양식의 건축물을 둘러본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럽을 한 바퀴 돌고 체코에 올 때쯤이면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고향 음식이 그리웠습니다. 이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은 부부는 체코 민박집에 와서 한국 음식도 먹을 수 있게 했습니다. 그 정보가 입소문을 타고 알려져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그 집을 다녀갔습니다. 제가 어머니 되는 분에게 물어봤습니다.

“이민 간 아드님은 잘 지냅니까? 밥벌이는 된다고 합니까?”

“예, 시즌에 4~5천만 원 번다고 합니다.”

“6개월에요?” 하니까 “아니요. 3개월에요.” 하는 겁니다.

똑같이 여행을 가도 자기계발을 염두에 두고 둘러보는 것과 그냥 즐기면서 다니는 것은 다릅니다. 작은 차이처럼 보여도 어떤 사고를 하고, 어떤 마인드를 갖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젊은이들은 ‘대기업 취업과 고액 연봉’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달려갑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최선의 길은 아니며 다르게 접근하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내가 지닌 관점과 다른 관점을 만났을 때 수용하는 현상을 시각의 전환이라고 합니다. 통계학과 여학생이 그것을 해보았습니다. 오랫동안 생각해온 ‘입사의 꿈’을 접고 계약직으로 시작했을 때, 실제 체험하는 현실은 달랐습니다. 곤혹스럽지 않았고, 비참하지도 않았습니다. 어떤 마인드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계약직도 오히려 빛나 보였습니다.

취업 외에도 우리가 살아가는 데 중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들을 받아들여 발을 내딛는다면 이전보다 더 밝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삶이 계속 이어지다 보면 진정한 행복을 발견할 것입니다.

글쓴이 김재홍

국제마인드교육원 원장으로서 청소년 마인드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여러 나라 정부의 초청을 받아 마인드교육 관련 강연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현재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마인드교육과 자기계발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다.

김재홍  info@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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