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이 ‘단테’ 서거 700주기를 기념해 단테와『신곡』강좌를 8월 12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19시 30분에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단테 연구의 권위자인 부산외국어대학교 박상진 교수가 진행한다. 그는 2020년에 한국 최초로 이탈리아의 저명한 문학상인 ‘플라이아노상(Flaiano Prizes)’을 받았다.

강좌는 4차례에 걸쳐 중세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인 단테와 그의 거작 『신곡』의 다양한 세계를 탐사하고, 작품 속에서 배경으로 나오는 곳을 여행하는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1회는 700년 전의 단테를 찾아가는 여행, 2회는 『신곡』의 세계를 탐사하는 여행, 3회는 ‘단테’를 따라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4회는 여행의 뒤안길에서 나누는 공감으로 진행된다.

작가인 단테의 삶과 작품『신곡』속의 다양한 삶의 소리와 모습들, 이탈리아 도시에서 만나는 『신곡』의 현장감, 이 모든 여행을 마친 후에 함께 한 여정 속에서 회고와 공감을 이야기 한다.

강좌 수강 신청은 7월 27일(수)부터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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