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맞춰 네이버, 웨이브가 생중계 서비스를 진행한다.

네이버 스포츠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리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및 주요 경기 VOD 컨텐츠 제공할 예정이며, 모바일과 PC의 특집 페이지(홈, 소식, 일정, 메달 섹션)에서 주요 경기 소식을 33개 종목별 이슈 카드와 스페셜 템플릿에 맞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웨이브도 도쿄 올림픽의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함에 따라 지상파 3사의 경기 생중계와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주요 경기 다시보기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웨이브 이용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특별 페이지도 만들어 올림픽과 연관된 스포츠 예능,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콘텐츠도 모아볼 수 있도록 했다. 올림픽 출전 선수가 출연한 예능 및 다큐멘터리, 인터뷰 프로그램도 웨이브를 통해 함께 제공된다.

한편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08명으로 집계돼 현재 증가 추세가 계속되면 4주 뒤에는 일주일 평균 확진자가 2400명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각 지역에 마련된 사전캠프 기준으로 우간다 선수 2명과 세르비아 선수 1명, 러시아의 7인제 럭비팀 관계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관리하는 숙박시설에 머무는 선수 등에서도 3명이 감염됐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각국의 선수와 관계자가 안심하고 안전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종합적인 방법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위기관리 관점에서도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