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2021년 「강소기업」 15,962개소를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지난 1년간 평균 12명을 채용했으며, 규모별로는 20인 이하 기업이 6,366개소(39.9%), 21∼50인 이하 기업이 6,144개소(38.5%) 순이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10,250개소(64.2%), 도·소매업 2,024개소(12.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선정된 강소기업 중 지난 3년 연속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6,357개소, 2년 연속 선정된 기업이 8,054개소이다.

선정된 강소기업에는 워크넷을 통해 기업정보, 채용정보 등을 제공하고, 네이버와 연계하여 기업 홍보를 지원하며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 고용창출장려금 신청시 우대하는 등 재정․금융 등의 혜택을 준다.

강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구직등록 후 워크넷 테마별 채용관에서 구인정보를 확인하거나 입사 지원할 수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강소기업 중에서 청년들이 희망하는 임금과 고용안정 및 일·생활 균형 수준을 반영하여 매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별도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 총 1,222개소의 기업을 2021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권창준 청년고용정책관은 “근로조건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이 많이 있음에도 청년들이 기업에 대한 정보를 잘 알지 못해 취업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앞으로 청년들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홍보를 다양화하고 기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년 강소기업 명단은 고용노동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