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현대에너지솔루션(주) 장혁진 상무, 강철호 대표이사,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 김성문 글로벌인재대학장
왼쪽부터 현대에너지솔루션(주) 장혁진 상무, 강철호 대표이사,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 김성문 글로벌인재대학장

연세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Global Leaders College, 이하 GLC)은 4월 13일(화) 연세대 본관에서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주) 대표이사 외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인턴십 협약과 장학금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4일 현대에너지솔루션(주)에서 체결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의 후속 행사로 진행됐다.

조선업계 세계적 선도기업인 현대중공업(주)는 6개의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그중 태양광 솔루션 업체인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주) 독립법인이 2016년 설립됐고, 2019년에는 현대에너지솔루션(주)로 사명을 변경하고 코스피에 상장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셀과 모듈을 생산하고 있으며, 수상형, 영농형, 스마트 솔라시티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태양광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부를 통해 매년 4명의 GLC 학생이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장학금과 별도로, 현장실습형 인턴십과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해 미국, 독일, 호주, 중국 등 현지 법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굳건히 하는 데 기여할 인턴을 매년 3명 선발할 예정이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GLC에서 한국어로 전공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현지 언어와 문화 배경이라는 매우 강력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이라며 “향후 두 기관 간의 굳건한 파트너십이 구축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주)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의 우수한 글로벌 인재들을 인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키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문 연세대 글로벌인재대학장은 “GLC와의 산학협력에 적극 동참해 주신 강철호 대표이사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양 기관 모두 윈-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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